황호식 교수, 노안 해결 ‘자동초점 안경’ 기술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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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식 교수, 노안 해결 ‘자동초점 안경’ 기술 특허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10:35

[Hinews 하이뉴스] 황호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노안 환자를 위한 자동초점 안경 기술 2건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는 액체 렌즈 기반 자동초점 안경(등록번호 제10-2910730호), 알바레즈 렌즈 기반 자동초점 안경(등록번호 제10-2910729호)으로, 각기 다른 광학 구조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거리에 맞춰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액체 렌즈 방식은 안경 중앙부의 LiDAR 센서로 눈앞 물체까지 거리를 실시간 측정하고, 소형 모터를 통해 렌즈 곡률과 초점거리를 즉시 조정한다. 덕분에 사용자는 멀리 있는 풍경부터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근거리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선명한 시야를 얻을 수 있다.

황호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
황호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
알바레즈 렌즈 방식은 두 장의 렌즈를 미세하게 이동시켜 굴절력을 바꿔 초점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동초점 기능을 제공한다. 두 플랫폼 모두 거리 감지와 광학 제어, 즉시 초점 보정을 통합한 점이 핵심이다.

황 교수는 “노안 환자의 생활 환경과 거리 요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액체 렌즈와 알바레즈 렌즈 두 가지 플랫폼으로 편의성과 광학 성능을 동시에 높였다”며 “앞으로 경량화와 사용성 검증을 거쳐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디바이스 업체와 협력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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