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30일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해 병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1만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축적해온 병원의 로봇수술 경험을 공유하고, 각 진료과별 최신 수술 기법과 연구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일반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및 이비인후과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일반외과 세션에서는 로봇 보조 유방암 수술, 위절제술, 대장항문 수술, 갑상선 수술, 간담췌 수술 등 다양한 사례와 임상 통계가 발표됐다. 산부인과 세션에서는 근종절제술과 가임력, 골반장기탈출증 수술, 부인암 로봇수술 등 정밀 치료법이 소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1만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세션에서는 전립선암 근치적 절제술, 신장 부분절제술, 체내 로봇 방광 절제술(RARC) 등 고난도 수술의 전략과 표준화 방안이 논의됐다. 마지막으로 흉부외과와 이비인후과 세션에서는 초기 폐암 로봇 폐 구역 절제술, 흉곽출구증후군 수술, 경구강 로봇수술(TORS) 등 복잡한 흉부 및 두경부 수술의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이용상 교수(로봇수술위원장)는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의료진의 헌신과 진료과 간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혁신을 이어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첫 로봇수술 이후 지속적으로 수술 범위를 확대하며 국내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