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 사각지대 없앤다...모바일로 간편하게 여는 '250만 원 보호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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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 사각지대 없앤다...모바일로 간편하게 여는 '250만 원 보호막'

취약계층 최저 생활비 사수하는 ‘금융 안전장치’... 비대면 가입 편의성 높여 포용금융 실천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16:16

[Hinews 하이뉴스] 하나은행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자금을 압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하나 생계비계좌'를 출시하고 서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번 상품은 급여, 연금, 복지급여 등 생계와 직결된 자금을 예기치 못한 압류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개인당 최대 250만 원의 예금 잔액에 대해 법적 압류가 제한되는 강력한 보호 기능을 갖췄다.

하나은행, '하나 생계비계좌' 출시. (이미지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 '하나 생계비계좌' 출시. (이미지 제공=하나은행)


이 계좌는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이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누적 입금 한도는 250만 원으로 제한되지만, 예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한도 산정에서 제외해 실질적인 자산 보호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은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기본적인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배려해 가입 문턱도 대폭 낮췄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중 선제적으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한 비대면 가입 절차를 구축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금융거래 수단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지키는 ‘생활금융 인프라’로서의 접근성을 강화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하나 생계비계좌가 금융 취약계층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만큼,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포용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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