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캐나다 에드먼턴 경전철 320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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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캐나다 에드먼턴 경전철 3200억원 수주

차량 32편성 공급 계약... 시내 모든 노선 누빈다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4 15:12

[Hinews 하이뉴스] 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 정부와 약 3200억원 규모의 고상형 경전철(LRT)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에드먼턴시에서 운행하는 모든 경전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게 됐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새라 니콜스 에드먼턴시 행정부시장이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에서 열린 에드먼턴 고상형 경전철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현대로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새라 니콜스 에드먼턴시 행정부시장이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에서 열린 에드먼턴 고상형 경전철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현대로템)


이번에 수주한 경전철은 총 32편성이다. 1편성은 3량으로 구성하며 최고 운영속도는 시속 80km다. 새 차량은 에드먼턴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캐피털(Capital) 노선과 메트로(Metro) 노선에 투입된다. 기존 노후 차량을 대체해 현지 직장인의 출퇴근 편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은 캐나다 시장에서 사업 수행 능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앞서 2005년 수주한 밴쿠버 국제공항 무인전동차 사업 당시에도 차량을 조기에 납품해 운행 일정을 3개월 앞당기는 데 기여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김포와 인천 2호선, 우이신설선 등 국내에서 쌓은 다양한 경전철 사업 실적과 현지 시행청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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