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메드트로닉이 자사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Hugo™ RAS)’ 전용 수술용 에너지 기구 ‘리가슈어 RAS(LigaSure™ RAS)’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기존 리가슈어의 임상적 장점을 로봇 수술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리가슈어는 전기 에너지 기반 혈관 결찰 기구로, 단일 기구로 혈관 봉합과 조직 절개를 동시에 수행한다. 조직 저항값을 측정해 각 조직에 맞는 에너지만 전달하며, 최대 7mm 혈관까지 안전하게 결찰할 수 있다. 20년간 전 세계 65개국 이상, 3,500만 건 이상의 시술에서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했으며, 국내에서도 외과·산부인과·비뇨기과 등 다양한 수술에 사용돼왔다.
리가슈어 RAS와 결합한 휴고 이용한 로봇 수술 (사진 제공=메드트로닉)
리가슈어 RAS는 휴고 로봇에 별도 연결 장치 없이 장착 가능하며, 집도의가 콘솔에서 페달만으로 에너지 출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단일 기구로 지혈과 절개를 수행하기 때문에 수술 중 기구 교체 없이 안정적인 수술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로봇 수술 센터장 정창욱 교수는 “검증된 수술 도구와 로봇 수술 시스템의 결합은 수술 효율과 정밀성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학준 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는 “리가슈어와 휴고 결합으로 최소 침습 수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고 로봇은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 등 다양한 내시경 수술에 적용되고 있으며, 자궁절제술, 췌십이지장절제술, 대장 절제술 등 고난도 수술에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 5개 대륙, 30개국 이상에서 사용 중이며, 270편 이상의 임상 논문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