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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2026년 매출 1118억 전망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5 11:35

[Hinews 하이뉴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6년 매출 1118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증가로, 상장 직후부터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안착됐다는 평가다.

성장을 견인한 핵심 제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다.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월 처방액이 약 5억 원에서 66억 원으로 약 1년 만에 13배 성장했다. 올해는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와 위궤양 적응증 추가로 복약 편의성과 처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 부문에서도 중국 리브존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임상 3상 완료와 품목허가 절차 진행으로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순차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7년에는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현금 기반으로 차세대 항암 신약 ‘네수파립’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1상에서 안전성과 일부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업계는 자큐보와 네수파립의 연속적 개발 성과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자큐보의 국내 직접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네수파립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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