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의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데노수맙)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로 스토보클로는 미국 내 처방 기반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스토보클로는 CVS 케어마크 처방집 등재와 함께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제외돼, 향후 처방 증가가 예상된다. 앞서 같은 PBM에 등재된 항암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 역시 경쟁 제품을 제치고 단독 선호의약품으로 포함된 바 있다.
이번 등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미국 3대 PBM 중 2곳과, 시장 5위 규모의 대형 PBM 1곳에서 총 3곳 처방집에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확보한 성과로, 미국 시장 내 환급 커버리지가 약 60% 이상으로 추정된다.
셀트리온 CI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PBM 등재와 동시에 현지 의료진과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과 직판 전략을 병행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 규모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 공략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오픈 마켓은 정부 지원이 직접 이뤄지는 시장으로, 의료 기관과 제약사 경쟁력이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VS 케어마크 등재로 안정적인 처방 기반을 확보했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시장 선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지난해 3월 미국 FDA로부터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널 제품은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6억 달러 중 미국에서 약 44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