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현 인천성모병원 교수팀, ‘아이마음 탐사대’ SPACE 1단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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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 인천성모병원 교수팀, ‘아이마음 탐사대’ SPACE 1단계 선정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2-11 09:47

[Hinews 하이뉴스]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 조기개입 솔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 SPACE 1단계에 선정됐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세브란스병원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팩트스퀘어가 공동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발달 문제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목표로, 임상적 근거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갖춘 솔루션을 단계별로 발굴·검증·확산한다.

이번 공모에는 304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31개 팀이 SPACE 0단계에 선정됐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SPACE 1단계에 진출했다. 선정된 팀들은 앞으로 6개월간 실제 아동을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진행하며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과 초기 효과를 검증한다.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말해봄’을 설명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말해봄’을 설명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 제공=인천성모병원)
장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팜, ㈜셀바스A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말해봄’으로 이번 단계에 선정됐다. ‘말해봄’은 AI 음성인식 기술과 게임 기반 훈련을 결합해 아동의 말소리 오류를 분석하고, 반복 학습이 가능한 맞춤형 중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료 과정에서 축적되는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아동 개개인의 발화 특성을 반영한 중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구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 교수 연구팀은 향후 SPACE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해, 발달장애 아동 언어재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 대안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대현 교수는 “현장에서 느껴온 말소리 중재의 한계를 디지털 기술로 보완하고자 연구를 기획했다”며 “단계별 임상 검증을 통해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실제 도움이 되는 치료 솔루션으로 다듬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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