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로보틱스, LA 내시경 서밋서 글로벌 패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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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로보틱스, LA 내시경 서밋서 글로벌 패널 참여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11 11:19

[Hinews 하이뉴스] 국내 내시경 수술 로봇 기업 엔도로보틱스가 미국 LA Cedars-Sinai 주최 ‘The Future of Endoscopy Summit 2026’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홍대희 대표는 행사에서 Intuitive Surgical, Medtronic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내시경 치료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서밋은 내시경 치료가 진단 중심에서 수술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유연형(Flexible) 로보틱스의 임상 적용과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는 자리였다. 패널 토론에서는 기존 내시경 도구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단으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데이터 기반 플랫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AI와 데이터 분석이 로보틱스 기술 발전과 임상 워크플로 가속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홍대희 엔도로보틱스 대표가 참여한 패널 토론 세션 현장 (사진 제공=엔도로보틱스)
홍대희 엔도로보틱스 대표가 참여한 패널 토론 세션 현장 (사진 제공=엔도로보틱스)

특히 플랫폼 중심으로 확장할지, 특정 시술 중심으로 개발할지 논의가 이어졌다. 홍대희 대표는 기술·가격 격차를 고려한 ‘하이브리드 접근’을 소개하며, 컨트롤러 기반 플랫폼에 시술별 기구를 적용해 임상 도입성을 높이는 전략을 설명했다.

미래 내시경 수술 로봇의 핵심 시술로는 ESD(내시경 점막하박리술)와 전층 절제가 부상했다. 로봇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고난도 치료 시술의 표준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엔도로보틱스는 이번 참여가 국내 기업으로서 글로벌 치료 내시경 담론에 공식 합류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비용·성능·확장성을 균형 있게 갖춘 내시경 로봇 수술 솔루션으로 시장 선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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