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조46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주총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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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조46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주총 상정

김국주 기자

기사입력 : 2026-02-12 11:58

[Hinews 하이뉴스] 셀트리온은 약 1조4633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및 보유·처분 계획을 오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건에는 자기주식 소각,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현금배당(주당 750원) 등이 포함된다.

회사는 정관 변경을 통해 상법개정안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한다. 독립이사제, 집중투표제, 분리선출 사외이사 증원, 전자주주총회 개최 등이 적용돼 투명한 주주권 보호 체계를 마련한다.

셀트리온 CI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CI (사진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현재 보유한 약 1,234만주의 자사주 중 스톡옵션 용도로 약 300만주를 유지하고, 나머지 65%인 약 611만주는 소각할 계획이다. 남은 35%인 323만주는 신기술 개발과 생산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된다. 이번 소각 규모는 2024~2025년 매입분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자사주 소각 및 처분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투명한 자사주 운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주주환원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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