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3대 도심 중심으로 되돌린다' 김정태, 구청장 출마 선언·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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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3대 도심 중심으로 되돌린다' 김정태, 구청장 출마 선언·비전 공개

- 문래동에서 25일 공식 선언…서울시의회 최초 3선·도시전문가 경력 부각
- 8대 프로젝트·AI 복지혁신 공약…"이재명 정부 실용 행정과 발맞추겠다"

함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25 20:02

사진: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김정태 출마 선언
사진: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김정태 출마 선언
[Hinews 하이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정태 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이 25일 오후 3시 영등포구 문래동 소녀상 골목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30년 영등포 경력을 앞세운 그는 "검증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멈춰버린 영등포의 성장을 다시 일으키고 주민이 주인인 탁트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15년 국회 보좌관 시절 선유고·영문초 유치, 복지관 예산 확보 등의 실적을 쌓았으며, 서울시의회 최초 3선 시의원으로서 12년간 △영등포 도심 승격 주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수립 △국회대로 숲길 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다고 강조했다.

현 구정을 향한 날선 비판도 빠지지 않았다.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무산과 국회대로 숲길 지연은 구민 소통 없이 빚어진 비극"이라고 직격하며, 주민 조례발안권 강화와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약속했다. 데이터센터 인허가 논란과 관련해서도 "법령 뒤에 숨지 않는 책임 행정"을 천명했다.

사진: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김정태 출마 선언
사진: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김정태 출마 선언

핵심은 2036년 영등포구 100주년을 목표로 한 '영등포 그랜드 비전'이다. 8대 프로젝트인 △주민 주권 △AI 행정혁신 △서울 3대 도심 위상 강화 △5분 생활권 △일자리 경제 △기본 사회 △교육 문화 △숲과 공원 도시와 50개 정책 과제로 구성됐다. "신청 전에 먼저 찾아가는 AI 복지 시스템"이라는 복지 혁신 방향도 눈에 띈다.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채현일 국회의원과 원팀 행보를 선언한 그는 "이번 선거는 영등포가 미래의 중심으로 도약하느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미향 전 의원, 신흥식 지역위원장(직무대리), 류승용 구 부의장 등이 출마 선언식을 함께했다.

"오십 켤레, 백 켤레의 구두가 닳도록 뛰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는 "다시 심장이 뛰는 영등포를 향해 구민과 함께 질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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