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 시내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가 한 달 만에 5% 넘게 뛰며 70만원 선을 넘어섰다. 전세 보증금은 소폭 하락했으나 월세 부담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계약된 서울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보증금 1000만원 기준)는 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5.2%(4만원) 오른 수치다. 반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86만원으로 전월 대비 0.4%(83만원) 하락했다.
서울 시내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가 한 달 만에 5% 넘게 뛰며 70만원 선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의 원룸 평균 월세가 1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성동구(각 86만원), 용산구(84만원), 중랑구(82만원), 광진구(77만원), 동대문구(76만원) 순이었다. 강서구(72만원)와 영등포구(71만원)도 서울 평균을 웃돌거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곳은 2억6732만원을 기록한 서초구였다. 이어 중구(2억5628만원), 강남구(2억5361만원), 광진구(2억4151만원), 동작구(2억3874만원), 용산구(2억358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보증금 1억원 미만 월세 거래에 전월세전환율을 적용해 산출했으며, 전세 보증금은 전체 거래를 기준으로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