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현대약품이 한국 최초로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 기전을 가진 여드름 치료제 ‘윈레비크림’을 출시한다.
현대약품은 2023년 코스모 파마슈티컬스의 자회사 카시오페아로부터 윈레비의 한국 허가와 판매 독점 권리를 확보한 뒤, 지난 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대약품, 40년 만의 새 기전 여드름 치료제 ‘윈레비크림’ 출시 <사진=현대약품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윈레비크림은 클라스코테론 1% 함유 제제로, 12세 이상 환자의 중등도나 중증 심상성 여드름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윈레비크림은 약 40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기전의 여드름 국소치료제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는다. 피지선과 모낭 내 안드로겐 수용체에 경쟁적으로 결합해 피지 분비와 염증을 억제하는 원리다. 피부 국소 부위에서만 작용하고 전신 흡수를 제한해 12세 이상 남녀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여드름 병변 개선과 피지 생성 억제 효과가 높아졌으며, 피부 장벽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보습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여드름 치료 시 흔히 발생하는 광독성이 없고 피부 건조나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어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윈레비크림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한 기전으로 여드름 치료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검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자군에 적용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