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엑스, ‘2026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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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엑스, ‘2026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 공개

함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19 15:18

㈜티엘엑스(대표 최종석)가 ‘2026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소화약제 및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티엘엑스(대표 최종석)가 ‘2026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소화약제 및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Hinews 하이뉴스] 리튬 배터리 화재 전문기업 ㈜티엘엑스(대표 최종석)가 ‘2026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소화약제 및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티엘엑스는 ESS, 전기차, e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화재 예방 및 대응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배터리 화재 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를 비가연 상태로 전환해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티엘엑스의 소화 솔루션은 화재 발생 셀에서 인접 셀로 이어지는 열전이 현상을 차단해 모듈 전체로의 열폭주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종석 대표는 “리튬 배터리 화재는 일반 화재보다 유해가스 발생량이 많아 초기 진압 과정에서 인명 안전과 환경 리스크 문제가 함께 제기된다”며 “소화와 동시에 유독성 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험 결과 화재가 발생한 1번 셀 온도가 800도일 때, 인접한 2번 셀은 300도, 3번 셀은 50도 수준에 머물렀다”며 열전이 차단 성능에 대해 소개했다.
티엘엑스의 소화약제는 불화수소(HF) 등 산성 유독가스와 반응해 이를 흡착하고, 일부 성분을 염류 형태로 전환시키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농도를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소화 이후에는 특수 액막과 보호층이 셀 주변 온도를 낮게 유지해 재발화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진압 직후 20분 동안 재발화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가시 화염 소화 시간도 단축돼 약제 사용량 절감과 자산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엘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형태의 화재 대응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3.3L 경량 소화기는 기동성과 대응 속도를 강화한 제품으로, 6L·8L급 소화기를 뛰어넘는 제압 성능 구현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방염·산소 차단·냉각 기능을 결합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를 배터리팩 내부에 적용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해당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약 120도 이상의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소화 성분을 방출해 화재를 진압하도록 설계됐다.

티엘엑스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의 가장 큰 위험 요소인 2차 발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모듈 전체가 소실되는 전손 사고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화재 안전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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