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글로벌 하이 주얼리 브랜드들이 자연과 계절을 모티프로 한 컬렉션을 잇따라 내놓으며 희귀 젬스톤 활용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티파니앤코가 올해 블루 북 컬렉션의 두 번째 챕터를 공개했다.
티파니앤코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 여름'을 선보였다. 블루 북은 티파니앤코가 매년 발표하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으로, 2026년 테마 '히든 가든'은 봄·여름·가을 세 챕터로 구성된다.
티파니앤코, 2026 블루 북 여름 챕터 발표 <사진=티파니앤코 제공>
이번 여름 챕터는 파라다이스 버드, 데이지, 라피아, 블로섬, 페탈스 다섯 가지 스토리로 이뤄졌다. 브랜드의 대표 디자인 '버드 온 어 락'을 재해석한 파라다이스 버드에는 볼더 오팔·크리소프레이즈·크리소콜라·퍼플 칼세도니·스페사르틴 등 희귀 젬스톤이 쓰였다.
데이지는 블루 지르콘과 에메랄드를 조합해 꽃잎의 움직임을 표현했으며, 라피아는 탄자나이트·루비·다이아몬드를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 구조로 엮었다. 블로섬에는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 페탈스에는 페리도트와 다이아몬드 세팅 리본이 적용됐다.
컬렉션 전반에는 티파니앤코의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작업 세계가 참조됐다. 슐럼버제는 자연의 꽃과 잎, 빛을 주얼리 디자인 언어로 표현한 인물로, 이번 컬렉션의 페탈스 스토리는 그의 아카이브 속 리본과 꽃봉오리에서 직접 영감을 가져왔다.
티파니앤코 수석 예술 감독 나탈리 베르데유는 "자연의 색채와 질감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컬러 스톤과 골드, 플래티넘의 조화를 통해 자연의 에너지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