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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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송소라 기자

기사입력 : 2026-07-03 11:37

[Hinews 하이뉴스] 충남 서산시가 월경곤란증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한의약 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청소년들이 신체적 통증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 사업은 서산시 관내 19개 지정 한의원과 연계해 진행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안에서 개인별 증상에 따른 맞춤형 한의약 치료를 받는다. 지원 범위에는 침, 뜸, 부항 등 한방 시술과 환제, 탕약 처방이 포함되며, 환자 부담이 큰 일부 비급여 진료비도 함께 지원한다.

서산시보건소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보건소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지난해에는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참여자의 76%인 13명이 치료 이후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확연히 줄었다고 응답해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확인했다.

시는 현재 사업 혜택을 받을 추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서산시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 건강증진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여성 청소년의 월경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보건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맞춤형 한의약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송소라 기자

sora@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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