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동국제강과 철강재 구매기업의 공급망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동국제강과 철강재 구매기업의 공급망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의 철강재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을 이용하는 3,000여 구매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구매기업이 철강재를 살 때 하나은행의 구매자금대출 실행을 하나카드 제휴 결제와 실시간으로 자동 연계해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철강 생태계의 상생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3사는 스틸샵에서 철강재를 구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나은행의 B2B 한도대출과 하나카드 결제를 연계한 '원-트랜잭션(One-Transaction)' 자동실행 결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올해 4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시행되면 구매기업은 플랫폼에서 결제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대출 실행부터 구매 대금 정산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기존의 서류 제출과 별도의 인터넷뱅킹 접속 절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게 3사의 설명이다.
구매자금대출에는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철강재 구매 협력기업의 조달비용 부담을 덜고, 중소 규모 구매기업이 자금 경색의 우려 없이 원자재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은행과 카드의 금융 역량을 기업간 이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해 구매기업에게 최상의 결제 편의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B2B 플랫폼 회원사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는 “B2B 결제 시장에 특화된 하나카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철강재 구매 협력기업에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자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원-트랜잭션' 결제 시스템 안착을 위해 하나카드 연계 시스템과 관련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전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틸샵을 이용하는 3,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 없이 원활하게 철강재를 조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인프라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철강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