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안면부 개선 고려한다면...리프팅 하안검에서 함께 살펴야 할 세 가지 [김형록 원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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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안면부 개선 고려한다면...리프팅 하안검에서 함께 살펴야 할 세 가지 [김형록 원장 칼럼]

오하은 기자

기사입력 : 2026-10-26 14:16

[Hinews 하이뉴스] 눈밑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눈물고랑이 깊게 패면 실제 나이보다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기 쉽다. 이를 개선하는 하안검 수술 방법 중 하나가 리프팅 하안검이다.

흔히 리프팅 하안검은 눈밑부터 앞광대까지 이어지는 중안면부를 함께 끌어올리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술에서는 중안면부 개선 여부만이 아니라 얇은 눈꺼풀 피부와 그 아래 근육, 인대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은 결과의 자연스러움과 부작용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첫 번째는 피부 박리와 애교살 근육 보존이다. 눈밑 피부는 얼굴에서 가장 얇은 피부에 속한다. 리프팅 하안검은 이 얇은 피부를 바로 아래의 안륜근에서 섬세하게 분리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안륜근을 절개할 때는 신경이 지나가는 보존 구역을 피해야 한다. 이 구역이 손상되면 눈을 감는 힘이 약해지거나 애교살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경 보존 구역을 지켜 절개하는 것은 눈을 감는 기능과 애교살을 만드는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눈물고랑 인대 박리와 지방 재배치다. 눈물고랑이 깊게 패는 것은 피부를 아래쪽 뼈에 단단히 붙잡아 두는 인대와 관련이 있다. 이 인대는 두 겹으로 이뤄져 있어, 충분히 풀어주지 않으면 지방을 옮기더라도 고랑이 남을 수 있다. 인대를 박리한 뒤에는 불룩하게 튀어나온 눈밑 지방을 꺼진 부위까지 옮겨 채운다. 튀어나온 곳은 평평하게, 꺼진 곳은 채워 눈밑 전체를 매끄럽게 이어주는 원리다.

김형록 뉴데이성형외과 대표원장
김형록 뉴데이성형외과 대표원장

세 번째는 안륜근 골막 리프팅, 즉 외안각 고정술이다. 하안검 수술에서 늘어진 피부를 많이 잘라내면 아래 눈꺼풀이 바깥으로 뒤집히는 안검외반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고 피부를 소극적으로 정리하면 잔주름과 처짐이 남을 수 있다. 외안각 고정술은 처진 안륜근을 눈꼬리 쪽 뼈의 골막에 끌어올려 고정해 이러한 위험을 줄이려는 방법이다. 근육이 눈밑을 받쳐 주면 피부를 정리하면서도 눈꺼풀이 뒤집힐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리프팅 하안검은 눈밑뿐 아니라 중안면부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얇은 피부를 근육에서 섬세하게 분리하고, 눈을 감는 힘과 애교살을 만드는 근육을 지키는 과정이 함께 이뤄져야 자연스러운 눈매를 기대할 수 있다.

눈물고랑 인대를 풀어 지방을 재배치하고 안륜근을 골막에 고정해 눈밑을 받쳐 주는 과정은 결과와 부작용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눈밑 지방의 양과 피부 탄력, 눈꺼풀의 지지력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뒤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후에는 부기와 멍, 흉터, 안검외반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글: 김형록 뉴데이성형외과 대표원장)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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