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10:06
돌(Dole)코리아가 지난 11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현금 3천5백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돌코리아의 지속적인 장애인 복지 후원 활동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장애인 복지 사업 협력 및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가족행복키움 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기부 규모도 점차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5억6천만 원에 이른다.또한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제15회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행사는 장애 및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배움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로,2025.07.15 10:04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이 됐다. 그러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반려동물로 인해 천식이나 비염 같은 알레르기 문제가 여전히 큰 걱정거리다. 특히 천식 환자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신경 써야 한다.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반려동물 털에 붙은 각질, 침, 비듬, 소변 속 단백질이다. 이로 인해 가려움, 콧물, 재채기, 기침, 호흡 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가 반려동물과 접촉한 뒤 이런 증상을 보이면, 병원에서 혈액검사나 피부검사를 받아 알레르기 항원을 확인하는 게 좋다.한편, ‘위2025.07.15 10:04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전시 행사를 열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롯데홈쇼핑 관계자는 “2022년 국내 초대형 공공 전시로 화제를 모은 ‘벨리곰’은 2023년 태국, 2024년 일본과 대만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올해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홍콩에 첫 진출해 중화권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Dive into Summer)’ 전시를 운영한다.2025.07.15 10:00
경기도가 마약류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도는 지난해 2월 기존 3개소의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에 4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7곳으로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료·보호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구축했다. 정신과적 진단과 입원치료, 사회복귀 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또한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립정신병원 내에 남성 마약전담 병상 10개를 설치하고, 공공 마약중독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마약 중독자에 대한 전문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으로, 도민 누구나 상담, 진단, 입원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2025.07.15 10:00
한의학은 수천 년에 걸친 임상 경험과 전통적 치료법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전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 현대 의학은 과학적 접근과 실험을 통해 치료법을 발전시켜왔다. 각기 다른 두 분야는 각각의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두 의학 체계가 상호 보완적으로 융합되고 있다. 한의학의 치료법이 갖는 전통적인 강점과 현대 의학의 정밀한 진단 기술이 결합되면서, 환자들에게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현대 의학은 급성 질환이나 외상 치료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예를 들어, 응급처치나 감염 질환, 정밀한 수술 치료는 현대 의학의 주된 강점이다. 그러나 만성 질환이나 기능성 질환, 노화로 인한 문2025.07.15 09:56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항생제가 듣지 않는 고위험 감염병 ‘CRE 감염증(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예방 활동과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CRE 감염증은 장내세균인 대장균, 클렙시엘라균 등이 ‘카바페넴’이라는 마지막 단계의 항생제에까지 내성을 가진 경우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치료가 매우 어렵고 면역저하자나 고령자, 장기 입원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이 감염증은 병원 내 전파 가능성이 크고, 국내에서도 코로나19를 제외한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보고된 CRE 감염증 사례는 45,347건이며, 이로 인2025.07.15 09:54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9일과 15일, 동이면 및 청성면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9일 동이면, 15일 청성면 노인대학에서 각각 1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대한치매예방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초빙되어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교육 주요 내용은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조기 발견의 중요성, 뇌 건강을 위한 실천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낮추고, 예방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교육에 앞서 옥천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 다양한2025.07.15 09:52
예산군이 하절기 면역력 저하에 대비해 성인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군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군은 올해부터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중 접종 비용이 10만 원 중후반대에 달해 경제적 부담이 컸던 예방접종을 도내 최초로 무료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65세 이상 군민에게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군의 체계적인 대상자 관리에 따라 2024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외에도 임산부 및 그 배우자에게는 백일해 예방접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파상풍 예방접2025.07.15 09:51
서울대학교병원운영 김동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권위의 학술상이다.김 교수 연구팀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U-Net)을 활용한 척추 MRI 골전이 자동 탐지 및 분할’ 연구를 통해 이번 상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영상의학 분야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골전이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환자에게 흔한 합병증으로, 척추 전이 시 병적 골절과 신경 손상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척추 MRI 판독은 수백 장의2025.07.15 09:50
충청북도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제천시와 진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국 34개 지역이 참여한 가운데, 이용자 접근성, 공간 규모, 주변 환경, 돌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1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개소당 최대 8,800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비용이 지원된다.현재 충북도 내에는 11개 시군에서 총 24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놀이·소통·프로그램 운영 등 공간 나눔, 돌봄 품앗이, 가족 상담, 부모 교육 등 자녀 돌봄 나눔, 양육 정보, 장난감, 도서 등 자원 나눔이 복합적으로 이뤄지고 있2025.07.15 09:49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경남소방본부와 함께 지난 11일 경남 의령군 소방교육훈련장에서 119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및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임산부와 신생아 응급상황에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병원 전 단계 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와 장애친화 산부인과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 내용은 임산부 응급상황과 분만 대처(임도화 교수), 분만 후 신생아 응급처치 및 이송(김소정 교수), 응급 분만 대응 요령(김영남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실제 상황을 반영한 반복 실습과 표준 프로토콜 기반 훈2025.07.15 09:48
충주시 보건소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학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총 26개 기관에서 51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200명의 대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후천적 사고로 장애를 입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자신의 실제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예방의 중요성과 올바른 장애 인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초·중학생, 교직원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장소에서 이뤄진다.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 원인, 장애의 정의와 유형, 인권2025.07.15 09:46
김동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와 이준현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연구팀은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식도절제술(RAMIE)이 기존 흉강경 수술(MIS)보다 입원 기간을 줄이고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2019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식도암 수술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RAMIE 그룹 23명과 MIS 그룹 28명의 입원 기간과 합병증 발생률, 생존율을 비교했다고 밝혔다.결과, RAMIE 그룹의 평균 입원 기간은 18.8일로, MIS 그룹 33.2일에 비해 크게 짧았다. 또한, RAMIE 환자 간 입원 기간 차이도 적어 회복 속도가 균일했다. 중증 폐렴 발생은 RAMIE 그룹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