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뷰노는 이번 전시회에서 키오스크 타입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신제품인 ‘HATIV K30(하티브 K30)’을 론칭한다. 하티브 K30은 뷰노가 기존에 출시한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HATIV P30(하티브 P30)’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하드웨어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장치로, 간편한 사용법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하티브 K30은 양손으로 기기를 잡고 왼쪽 맨발을 전극에 올려 30초 동안 심전도를 측정한 후,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파우더 타입 내시경용 지혈재 ‘Nexpowder™’(넥스파우더)의 일본 첫 출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월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하고, 현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일본은 내시경 기기 분야의 강국으로, 넥스파우더는 일본 시장 내 첫 파우더 타입 내시경용 지혈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지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넥스파우더는 높은 사용자 편의성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넥스파우더는 이미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
뇌졸중 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17일 신경외과 및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가인 고은정 서울대병원 교수를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입을 통해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AI 솔루션의 연구와 임상 적용을 강화하고, 고 교수의 풍부한 신경외과 경험을 바탕으로 뇌졸중 워크플로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은정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경외과학 석사와 중개의학 박사를 취득한 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와 입원의학센터에서 전문의를 역임했다. 그는 특히 모야모야병 등 뇌혈관 질환과 신경계 질환의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멀티 모달 바이오마커 발굴과 AI 적용 연구에 주력해왔으며, 2024년 대한신경외과학회
부산성모병원은 2024년도 신규간호사들의 1주년 돌잔치를 14일 오후 3시 30분에 4층 베네딕도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47명의 신규간호사 중 43명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의 노고를 축하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박재범 행정부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됐으며, 신규간호사들은 지난 1년간의 간호생활을 회고하며 부산성모병원에서의 적응기와 그 과정에서 느낀 소감들을 진솔하게 낭독했다. 이어서 진행된 선물 증정식에서는 각 간호사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기념하는 소중한 선물이 전달됐다.간호부장은 격려사에서 “지금부터 시작이기에 바윗돌처럼 변치 않고 전문적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5일 본관 로비에서 입원 환자와 보호자, 외래 내원객을 대상으로 힐링콘서트 ‘Love the Spring’(러브 더 스프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첫 번째로 열린 힐링콘서트에서는 국내 유명 캐주얼 클래식 연주단 ‘앙상블 아랑’이 아름답고 경쾌한 클래식, 팝송, 가요 공연을 선보이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를 따뜻하게 녹였다.병원 홍보실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곧 다가올 따뜻한 봄을 기대하며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음악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힐링콘서트’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 대동맥판막이 석회화돼 잘 열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이 수축할 때 대동맥판막이 제대로 열리지 않으면 대동맥의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 흉통과 실신,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돌연사의 위험도 있으므로, 고령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대동맥판막협착증에 대해 박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와 알아본다.‘대동맥판막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해 대동맥판막이 석회화되면서 일어나는 퇴행성 변화다. 또한, 선천적으로 이엽성 대동맥판막의 구조적 문제를 가진 경우나 어릴 때 ‘류마티스열’을 앓고 난 후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성 대
온종합병원이 3월부터 ‘온병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온그룹의료재단은 부산 시민들이 편히 부르는 명칭인 ‘온병원’을 채택해 병원명을 수정했으며, 이는 병원 진료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중심의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온병원은 2010년 개원 이후 급성장하며 부산의 거점 병원으로 발전했다. 병원 측은 "‘종합병원’이라는 명칭이 구속력이 있다고 판단해 대학병원 급의 진료를 지향하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또한, ‘온’은 따뜻함과 온전함, 완벽함을 담고 있으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지닌다.현재 온병원은 700병상 규모로 암병원,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등 다양한 진료 서
양양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에게 인지기능 향상 활동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들에게 일시적 휴식 기회를 마련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센터 측은 전문 외부 강사와 내부 전문인력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외부 강사들은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음악, 미술, 신체활동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내부 전문인력은 환자 개개인에 맞춤화된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적 참여를 독려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안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25 세계 뇌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뇌기능매핑학회(KHBM)와 공동 주최했으며, 뇌과학, 심리학, 그리고 과학기술을 융합한 최신 연구를 통해 학습 능력과 뇌 건강을 향상 시키는 방법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이날 행사에는 해운대백병원 인근 부흥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강연은 박강민 교수(인제대 의학과)의 ‘공부 잘하는 뇌를 만들려면?’, 설선혜 교수(부산대 심리학과)의 ‘행복의 뇌과학’, 강지영 교수(부경대 과학컴퓨팅학과)의 ‘컴퓨터와 뇌 건강’, 허성영 교수(부산대
김해시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5세 아동에게만 제공되던 월 5만원의 추가 보육료 지원이 이달부터 4세 아동까지 확대 적용된다고 시 관계자가 오늘 밝혔다.이번 조치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4~5세 아동(2019년생 포함)은 정부가 지원하는 기본 보육료 외에 매월 5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 여건 격차를 해소하려는 김해시의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추가 지원되는 보육료는 부모에게 직접 지급되지 않고 어린이집의 교재·교구 구입, 체험학습, 놀이 프로그램 운영, 교육환경 개선 등 아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이철승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진료부장이 2025년 3월 8~9일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서혜부 탈장수술 발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철승 진료부장은 ‘자가 고정 메쉬(ProGrip™)를 사용한 단일 포트 ArtiSential® 서혜부 탈장 수술법(Single-port ArtiSential® inguinal hernia repair using self-gripping mesh(ProGrip™)’을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하며, 혁신적인 수술 기법과 임상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철승 진료부장은 2024년 대한탈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도 복벽탈장 수술 발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 대한탈장학
원주충주권역의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들과 의료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횡성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횡성군은 오늘 원주시청에서 개최된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24시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충주시, 제천시 등 5개 지자체, 그리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함께한다.협약은 원주·충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응급진료 제한이 심화되는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간 경계를 초월해 소아응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1동 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경로당 및 어르신 가정을 방문,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논현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요추·흉추·어깨·무릎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증상에 따라 침 치료를 실시했다. 아울러 치매 예방법 등 건강관리 정보를 전달하고, 개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특히 이날 의료진은 환절기,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진료에 힘을 쏟았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차이로 인해 근육과 혈관이 수시로 수축∙이완을 반복, 신체 대사를 교란시켜 면역기능 저하는 물론, 이로 인한 근육통을 발생시킨다.
양주시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도입했다. 시는 비대면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 '아삭아삭 건강꾸러미'를 운영한다고 오늘 발표했다.최근 실시된 학생 건강검사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드러났다. 양주시 학생들의 29.6%가 비만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초등학생 비만율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만 예방과 체계적인 식생활 관리의 필요성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이에 대응하여 양주시 보건소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맞춤형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삭아삭 건강꾸러미'는 SNS 기반의 체험형 영양 교육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
일본 도쿄종양내과에서 재생의료 영역인 하이브리드 면역세포(수지상세포 백신치료와 NK세포) 암 치료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수지상세포백신치료에 암항원은 1~2개만 사용한 것에 반해, 이번 임상에서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개인에 맞는 암항원 4~8개가 사용됐으며, 표준치료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사다아마네 도쿄종양내과 원장에 따르면, 암항원을 많이 사용하면 치료율도 높아지지만 면역회피 기능을 줄일 수 있으며, 같은 종류의 암환자라고 해도 개인별 암세포가 다르게 나타나 개인별 암세포에 맞춰 개인 맞춤형 치료제를 사용했다. 사사다아마네 원장은 “최근 수지상세포 백신치료에 HSP 암항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역할을 넘어 발음, 얼굴 형태 유지, 전반적인 구강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고, 노화, 치주질환 등으로 치아를 상실할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저작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의 이동, 잇몸뼈 흡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등장한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이 결합 된 ‘디지털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다.임플란트 수술은 치아가 빠진 부위의 턱뼈에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 치근(뿌리)을 식립한 후, 인공 치아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브리지는 건강한 치아를 깎아야 하는 부담, 틀니는 장기간 착용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SPAO)가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을 전면 개편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개편은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복종별 카테고리에서 성별 카테고리로의 전환"이라고 밝혔다. 스파오는 메인 페이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성별, 키즈, 컬레버레이션 등 새로운 기준으로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는 SPA 브랜드 특성상 광범위한 상품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어 검색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제 21대 병원장인 이재협 정형외과 교수가 제 22대 병원장으로 연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2년이다. 이재협 병원장은 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0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보라매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 관절척추센터장, 남부해바라기센터장, 재난의료지원단장, 공공의료본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생체재료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건강증진병원협회 회장, 서울특별시병원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공공
신현진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가 신경안과학회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North American Neuro-Ophthalmology Society)’ 펠로우 멤버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15일~20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됐다.북미신경안과학회는 학문적 연구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펠로우 멤버를 선정한다. 신경안과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다.신현진 교수는 신경안과 분야 전문가로 대한신경안과학회, 대한안과학회 등 국내 주요 학회를 비롯해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아시아태평양신경안과학회(Asian Neuro-
식품 브랜드 폰타나가 지중해 홈스타일 레시피를 적용한 '폰타나 레몬 허브 딜 타르타르 드레싱'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유럽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신선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타르타르 드레싱은 프랑스에서 기원한 소스로, 주로 생선 요리나 튀김 요리에 곁들여 상큼한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된다. 폰타나 관계자는 "유럽 홈스타일 그대로 잘게 썬 피클 렐리쉬와 양파를 듬뿍 넣어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프랑스산 딜과 타라곤, 네덜란드산 파슬리 등 다양한 유럽산 허브를 사용해 정통 유럽 맛을 구현했다. 폰타나 측은 "딜의 산뜻한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향신료의 여왕'으로 불리는 타라곤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