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0 13:59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울금은 이름 그대로 몸에 좋은 여러 성분이 함유된 한약재다. 카레의 원료로 알려진 강황의 덩이뿌리 부분만을 골라 건조한 것을 울금이라고 하며, 울금에 풍부한 커큐민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낸다.특히 울금은 간 보호 효능이 뛰어나 간 독성 억제 및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울금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한약 처방인 ‘생간환’의 간 기능 개선 효과는 과거 연구논문을 통해서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울금이 손상된 간 세포를 어떻게 보호하고 회복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치료 기전의 명확한 설명이 어려웠다.이러한 상황에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2023.02.20 13:48
일반적인 노화보다 급격히 신체 기능이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노쇠라고 한다. 생활 습관이 불규칙적이거나 질병, 약제 복용이 관리되지 않고 신체 활동이 저하되면 노쇠 위험이 증가하는데, 최근 구강 건강도 노쇠와 큰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은 65세 이상 노인 3,018명의 노쇠 정도와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을 분석한 결과, 음식을 씹기 어려운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노쇠 비율이 약 2.68배 높은 것을 최근 확인했다.또한 저작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치주질환이 많고, 치아 개수는 적은 것으...2023.02.20 12:23
국내 연구진이 동맥경화나 혈관염증 질환 치료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유전자를 발굴하였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박종길 박사 연구팀은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반응 제어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관련 기전을 규명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향후 염증성 혈관질환과 동맥경화증 치료제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건강한 삶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혈관이다.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혈액은 우리 몸 곳곳에 영양소와 산소를 전달하고 체온을 유지한다.이러한 혈관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혈관 내벽이 두꺼워져 탄력을 잃거나 얇아져 늘어지게 되면 정상적인 혈액의 흐름...2023.02.20 11:11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연구팀이 “수술 중 대량 수혈*의 필요성을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량 수혈은 1시간 동안 3팩 이상의 적혈구를 수혈하는 수술 중 행위를 말하며, 주로 고위험 환자 수술시 이뤄진다.연구진이 개발한 예측 모델은 수술 중 대량 수혈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혈 시작 10분 전에 정확도 높은 예측이 가능해진다. 또한, 고위험 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이 가능해져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술 중 대량 출혈은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적시 수혈을 통해 ...2023.02.17 15:01
KMI한국의학연구소가 17일 지난해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한 조기 암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KMI이 조기 발견한 암은 총 2,391건이었으며, 연령은 40대가 23.9%로 가장 많았다. 발견된 암 종은 갑상선암>위암>대장직장암>유방암 순이었다.KMI 전국 7개 센터 검진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검진에서 총 3만 1,441건이 유소견으로 상급의료기관에 진료가 의뢰됐으며 이 가운데 2,391건이 암으로 확진됐다KMI 건강검진을 통한 암 진단 건수는 ▲2017년 1,478건 ▲2018년 1,629건 ▲2019년 1,900건 ▲2020년 1,937건 ▲2022년 2,222건 등으로, 2022년은 전년 대비 169명(7.6%) 증가했다. 최근 10년(2013-2022년) 동안 KMI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2023.02.17 14:57
약 2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100인의 도전자가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대결하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 일반인이 등장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각종 OTT와 SNS에서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에 대한 일반인들의 환상과 욕구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연예인은 아니지만 SNS를 통해 대중적 인기와 유행을 선도하는 인플루언서가 증가하면서 그들의 바디프로필과 식단 등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과거에는 바디프로필이라고 하면 전문 트레이너나 연예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MZ 세대 위주로 젊을 때...2023.02.17 14:37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는 중년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이 셋은 서로의 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이 들 영양소의 작용과 부작용을 잘못 알고 섭취할 경우 도리어 안 먹느니만 못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중년의 영양소 ‘칼마디’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적일까?중년이 칼마디 섭취에 신경을 써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골다공증 때문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복합골절은 고령에서의 노쇠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칼슘 섭취가 중요해진다. 마그네슘과 비타민D는 이 칼슘의 흡수와 사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뼈에 있는 칼슘은 ...2023.02.16 16:43
우리나라 국민의 커피 사랑은 대단하다. 국내 성인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131잔)의 3배에 가깝다. 적절한 양의 커피는 심혈관질환에 유리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마실 경우 도리어 심혈관 관련 사망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그렇다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 몇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을까?최근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이탈리아의 브리시겔라 지역 심장학(brisighella Heart Study)에서 지역의 남성 720명과 여성 783명의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커피 소비량과 혈압 수치에 대한 코호트 조사를 실시했다.연구팀은 이들을 △매일 1잔의 커피...2023.02.16 15:11
같은 암세포라도 크기가 작을 경우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화학요법이 더 효과적이고 크기가 큰 암세포에는 면역 요법이 더 잘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런던 암 연구소(ICR) 크리스 배칼(Chris Bakel)박사팀이 최근 사이언스 어드밴스 저널에 같은 암세포도 크기에 따라 반응하는 치료법이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라 같은 암세포도 크기가 다를 수 있다. 흑색종의 경우 약 50%에서 BRAF 유전자 돌연변이를, 약 25%에서 NRAS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BRAF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암세포는 작으며, NRAS 돌연변이는 암세포의 크기가 크다.연구팀은 이미지분석기법과 DNA단백질 검사를 활용해 피부암의 일종...2023.02.16 14:29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팩트시트2022’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대략 40%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 자체도 위험하지만 동반질환이 흔하다는 점도 문제다.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등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리는 만성질환과의 동반 유병률에서 당뇨병 환자의 87%, 고혈압 환자의 72%, BMI 25kg/㎡ 이상의 비만 환자 53.7%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났다. 이 같은 동반질환이 있을 경우 이상지질혈증은 기저 질환 여부에 따라 약물치료 목표 달라진다.혈액 속 지방 성분 과다/과소, 이상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란 우리 몸의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LDL)콜레스테롤과...2023.02.16 12:2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교신저자)·현관용(제1저자) 교수팀이 ‘교차막대 오목가슴 교정 수술법’의 효과성과 안정성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였다.오목가슴은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이나 늑골의 일부가 안쪽으로 움푹하게 함몰된 선천성 기형이다. 약 1,000명 중 1명꼴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함몰된 가슴뼈가 심장과 폐를 압박해 기능장애를 가져오고 미관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현재까지 일반적인 오목가슴 교정술은 미국 너스 박사가 개발한 수술법이다. 이는 양 옆구리에 피부 절개를 통해 C자형 금속 막대를 가슴속에 삽입하여 함몰된 앞가슴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하나의 막대로 가슴뼈 일부...2023.02.16 12:17
글루코스(포도당)의 섭취를 제한할 경우 에너지 조절에 관여하는 AMPK 단백질(AMP-activated protein kinase, AMP 활성화 단백질 인산화효소)이 활성화되며 수명을 증가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됐다.16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노화융합연구단 권은수 박사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에서 글루코스(glucose, 포도당) 섭취를 제한하면 수명이 연장하는 분자 기전을 규명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향후 식이 제한과 노화 간 영향 분석 연구와 함께 글루코스 섭취를 제한하여 수명을 연장하는 기술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노화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생명체의 기능이 떨어지며 끝내는 죽음에 이르게 되는 일련의 생...2023.02.16 11:42
당뇨병 환자가 당뇨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하면 치매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노년내과 김광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남정모, 정신과학교실 하정희 교수,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동우 박사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에 처방되는 당뇨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이 당뇨 환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 IF 12.258) 온라인 최신호에 실렸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기반으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