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최근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특허 제10-2673327호, 등록일 2024년 6월 3일)‘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이’는 센서에 의해 근접한 장애물을 파악하고 주변 상황을 청각 신호로 시각 장애인에게 경고한다. 초음파 센서를 포함한 다량의 근접 센서를 지팡이에 설치하여 장애물의 높이, 좌우 위치에 따란 다른 소리를 출력하여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황 교수는 “향후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지팡를 상용화하여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 교수는 카메라, 헤드폰, 마이크가 장착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블랙버스터급 신약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2024)’에서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인 샹그리라바이오, 엔피케이, 케이블루바이오 등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하고 제품 계약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BIX2024’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컨벤션 행사다.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이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26일(금) ‘스마트 케어 센터’를 개소했다.스마트 케어 센터는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진단, 검사,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센터는 심전도 AI 기반으로 심부전을 조기에 진단하는 ‘AI-ECG’, 망막을 촬영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 눈(Dr.Noon)’, 폐 수술 전후 또는 호흡기 환자들의 폐호흡 재활훈련을 돕는 ‘애드에이블’, 손가락 체혈 없이 혈당을 연속 측정해 관리하는 ‘리브레(FreeStyle Libre)’, 통증을 정확하게
간이식 수술에서도 인공지능(AI) 바람이 일고 있다. 생체 간이식에서 중요한 공여자 간의 크기와 용량을 측정하는 데 유용한 AI 모델이 발표됐다. 특히 일본이 주도하는 수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내 연구자가 개발한 국산 AI 모델이 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오남기 교수, 영상의학과 정우경·김재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외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5.3)’ 최근호에 생체 간 공여자의 간의 크기와 용량을 CT 영상에 기반하여 자동 측정이 가능한 ‘간이식 AI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기존에는 이식외과 의사가 CT 영상을 기반으로 공여자의 간을 해부학적 구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리노빗(대표 안성욱)과 병리진단 솔루션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월) 밝혔다. 양 기관은 병리진단 솔루션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CT, MRI 등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기술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AI영상진단 영역과 달리 병리진단 영역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하여 디지털화가 시작되고 있는 초기단계이다. 현재는 기존의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하여 디지털 이미지로 생성하여 저장하여 활용하는 수준으로 일부 대형병원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중앙대광명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노빗과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검진 세포 및 조직의 병변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등을 출간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저속노화의 중요성을 알려온 정희원 교수가 이번에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노화 예방 식사법에 대한 책을 펴냈다.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노화를 연구하며 20여 년 동안 직접 실천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발전시킨 ‘한국형 마인드(MIND,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 식사법’을 소개하는 <저속노화 식사법-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기적의 식단 혁명>을 최근 출간했다.‘마인드 식사법’은 채소, 통곡물, 생선 중심의 만성질환을 예
최근 60대 여성 A씨는 병원에서 기초 측정을 위해 혈압을 확인하던 중 2기 고혈압에 해당하는 170/100mmHg의 수치가 나왔다. 평소 혈압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에만 가면 혈압이 높게 측정되는 상황이 반복됐다. 담당 의사는 A씨에게 가정에서 매일 혈압을 측정하고 혈압일지를 작성할 것을 권했다. 얼마 후 혈압일지를 가지고 다시 병원을 찾은 A씨는 고혈압 전단계인 평균 125/80mmHg의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되었다.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구분되며, 이 두 수치의 조합에 따라 고혈압의 단계가 결정된다.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일때 정상이며, 140/90mmHg 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해외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2024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인턴십은 참가자들이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배움을 넓히고 이를 글로벌 통합의학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한의학 임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턴십의 슬로건도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 '한국의 자생한방병원에서 의학적 안목을 넓히세요(Broaden your Medical perspective with Jaseng in South Korea)'로 정해졌다.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등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의대생 및 예비 의대생 6명이 선발됐다. 아울러 2019년부터 자생한방병원과
부산대병원이 부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흉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시행 중인 로봇수술은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등으로 지난 2022년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최근 ‘폐엽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200례를 달성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이는 흉부 로봇수술 중에서도 비교적 수술 난이도가 높은 폐암 수술의 급증과 함께 달성한 200례로, 단순히 수술량의 증가뿐만 아니라, 수술의 질적인 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특히 흉부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중 폐암 환자의 비율은 67%에 달했다.흉부 로봇수술은 주로 ‘흉부종양’에 적용된
오드리선이 세포 독성검사에 이어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박천권 교수와 함께 환경호르몬 과불화화합물 검사 결과를 진행,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결과치를 밝혀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검사는 ‘오드리선 TCF 생리대’를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 일종인 과불화옥탄산(PFOA, Perfluorooctanoic acid)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 Perfluorooctanesulfonic acid) 등 총 6종의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과불화화합물(PFAS,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검사는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및 세포독성검사에 이어 또 하나의 새
매년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 모유수유 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 WBW)’이다. 유니세프의 협력기구이자 전 세계 모유수유 권장 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은 모든 여성들이 모유를 먹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모든 영아들이 출생부터 6개월까지는 모유만을 먹을 수 있게 하며, 생후 2년이 될 때까지는 적절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모유수유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음식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모유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와 면역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엄마와의 피부 접촉 등을 통해 정신건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이후 6년 연속 ‘A등급’ 달성을 이루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NECA는 신임 기관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신(新) 핵심가치 설정 및 핵심 업(業)에 집중하여 전략체계를 개편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보건복지부 경영평가단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주요사업> 부문에서는 비대면진료, AI 의료기술 등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지원, 신의료기술평가 시장 선진입 제도 간소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높은 등재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초거대 AI 확산 및 현장 수요 대응을 위해 ‘소아복부 멀티모달 및 합성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소아복부 질환의 진단 정확도가 향상됨에 따라 소아 환자들의 건강관리와 치료 결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2024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보건의료 분야 ‘소아복부 멀티모달 및 합성 데이터’ 구축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경북대 산학협력단 ▲고려대 산학협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24일 1층 로비에서 '해운대백병원 안내로봇 층간 연계 동행 시연회'를 개최하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의 가능성을 선보였다.사전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내로봇 이름 공모전에서 선정된 이름 ‘해봄이’, ‘해솔이’, ‘해동이’를 공표하고, 로봇들은 각자의 사원증을 받고 당당한 해운대백병원의 일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조현진 서비스혁신센터장은 로봇 도입 배경 및 안내로봇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의 비전을 공유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안내로봇 층간 연계 동행 시연에 앞서 시연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이 7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 ‘제15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은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의사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본인의 적성과 의사로서의 가치관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총 26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창원, 부산, 부평, 강북, 목동 등 힘찬병원 5곳과 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 동시에 체험을 진행했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의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2명이 참가하여 바이탈 사인(호흡, 맥박, 체온, 혈압)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시작으로 의학에 대한 이론교육, 콘퍼런스 참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최근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난치성 강박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임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반응이 좋은 환자들의 특징을 밝혀내어 향후 환자 선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장문영 임상강사)이 2017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난치성 강박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 후 치료 반응과 부작용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강박장애(강박증)는 전 세계적으로 흔히 발생하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평생 유병률은 최대 3%에 달한다. 이 질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 황만기 박사가 지난 7월 24일(수) 오후 3시 서울교육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2024 제13회 Asia LOHAS (ESG) 산업대전』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2024 제13회 아시아 로하스 (ESG) 산업대전』에는 총 215개 기업과 기관이 접수하였으며, 황만기 박사는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서 대한민국 정부 포상 중 하나인 특허청장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Asia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ESG) 산업대전』은 국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는 환경과 헬스케어 등 국민 행복지수를 높인 기업(특허경영 기업·지속가능 기업·친환경 기업·지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aT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급식영양팀의 초록이 채택되었다고 밝혔다.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영양사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영양사, 영양교사, 관련학과 교수, 학생, 기관, 관계자들의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건강과 환경 회복의 선도자, 우리는 영양사’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영양서비스 ▲맞춤 영양치료의 뉴패러다임 ▲고령사회와 노인영양 서비스 등 세션별 강의와 온라인 VOD 세션, Poster Presentation, 단체급식 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대동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3차(2023년)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차(2021년) 평가에 이어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월 26일(금) 밝혔다.마취 적정성 평가는 2018년(1차)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과 환자 안전관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전문병원(병원급)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진료분에 대해 총 1079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5개, 종합병원 310개, 병원 724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주요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미혁신성과창출R&D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중점연구분야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의 연구중심병원과 미국의 연구중심병원 등 유수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성과 글로벌 확산 및 첨단기술 조기확보를 위해 추진된다.김현구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최학수 교수와 공동으로 ‘테라노스틱 융합영상 플랫폼을 이용한 정밀 암치료 한미 혁신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며 2025년까지 총 35억원을 지원받는다.주관연구개발자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