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5 11:13
유방은 여성에게 중요한 신체 부위로 유방에 암이 생기면 수술 후 신체적·정신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능하면 유두와 유방의 피부를 남기는 유두·피부 보존 유방절제술을 시도하지만, 암이 유두까지 침범한 경우라면 유두를 제거할 수 밖에 없다.최근 영상 소견에서 유두에 종양 침범이 의심되는 경우라도 선행 항암치료 후 유두하 동결절편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면 유두 보존이 가능하고 추후 암 재발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팀은 2010년 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선행 항암 치료 후 유방 절제술을 받은 2기 후반에서 3기 후반의 유방암 환자에서 유두·피부 보존 유방 절제술을 받...2021.02.15 10:53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유방암 연구팀(외과 노우철·김현아, 핵의학과 임일한·이인기, 방사성의약품개발팀 강주현·김광일)이 유방암의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발현 여부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으로 진단하는 임상시험을 국내최초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여러 암종에서 많이 발현 되는 암 유전자인 HER2 단백질은 유방암에서 이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과 같은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으나, HER2 발현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해야 하고 암이 여러 부위에 퍼져있거나 검사가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 조직 검사가 쉽지 않아 진단에 걸림돌이 되어왔다.HER2 단백질은 유방암을...2021.02.15 10:48
기립성 저혈압은 실신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누워 있을 때는 정상 혈압인데 앉거나 일어난 상태에서 혈압이 크게 떨어져 뇌 혈류 공급이 일시 감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 때문에 두통과 어지럼증,피로와 우울감, 시야 장애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실신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이다.기립성 저혈압은 우리 몸 자율신경에 존재하는 압력 수용체가 제대로 일을 못해 발생하는데 원인은 보통 탈수가 왔을 때 많이 온다. 더운 곳에 오래 서 있거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동반해 자율신경장애가 오면서 생기는 사례도 많다.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 기능이 저하되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주로 발병하며 과...2021.02.09 18:1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기타 정신건강 장애 질환과 유전적 유사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뉴스메디컬(News-medical)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예일대와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UCSD)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불안, 조울증, 정신분열증과 같은 다른 건강장애 질환 사이에서 유전적 유사성에 대해 진행됐다.이 연구 결과는 다른 질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약물이 다중 질환의 개별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변형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한다.지난 1월 28일 네이저 제네틱스 저널에 실린 이번 연구에 참여한 조엘 겔러너 예일대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유전학과 신경생물학 ...2021.02.09 18:10
전세계를 패닉 상태에 이르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다운투얼스(Downtoearth)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후각과 미각을 교란시킨다. 이는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뚜렷해졌는데, 현재까지 거의 10억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60%는 냄새와 미각 장애를 경험하고 10%는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약 6천만 명의 사람들이 해당 증상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아쉽게도 후각 손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의학 분야에서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해 임상시험이 부족했다.이...2021.02.09 11:11
뚜렷한 치료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망 위험률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국내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표되어, 향후 국내외 코로나19 환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욱·박성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김동윤 임상강사, 이동건 감염내과 교수, 이종민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진단받은 환자 5,628명을 대상으로 예후를 예측하는 생물학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림프구감소증 중증환자군은 정상군에 비해 사망 확률이 5.6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정부에서 공개...2021.02.09 10:17
겨울철은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옷을 껴입기 때문에 몸은 둔해지는 데다 추운 날씨 때문에 순발력도 떨어진다. 최근 들어서는 도로가 마비될 정도의 폭설도 많이 내렸다. 폭설이 내린 후에는 강추위가 찾아왔고 바닥에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 빙판길이 되었다.얼어버린 빙판길은 일반 도로보다 약 14배정도 더 미끄럽다. 운동신경이 괜찮은 성인이 다녀도 쉽게 미끄러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길을 가다가 발을 잘못 디디면 넘어지기 쉽고 앞서 설명한 조건들 때문에 크게 다칠 확률도 높다. 꼭 넘어지지 않더라도 중심을 잡기 위해 무리를 하다보면 발을 다칠 수가 있다. 흔히 말하는 '발목이 삐는' 상황이다.발목이 삐는 부...2021.02.08 10:50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비율 상승이 상당히 위협적이다. 2020년 현재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은 15.7%이고, 2067년에는 46.5%에 달해 전체인구의 절반이 노인인 국가가 되는 셈이다. 소득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기대수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7세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유병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은 2018년 70.4세에 그치고 있다. 10년 이상 아파서 지내므로 이로 인해 지불해야 할 사회적 비용 또한 만만찮다.의료계에서는 우리나라 인구의 가파른 고령화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국가검진 항목에 안저검사와 전립선암 검사를 필수항목으로 넣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2021.02.08 10:4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증 삼첨판 폐쇄부전증을 앓고 있는 최모씨(52세, 여) 환자에게 수술 않고 경피적으로 대정맥 판막 치환술을 성공했다고 전했다.최씨는 30대부터 제1형 당뇨병으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7년 전, 당뇨로 인한 만성 신부전이 발생하여 혈액투석을 받아왔고, 이때 협심증까지 겹쳐서 타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 이 당시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에서 중등도의 삼첨판 폐쇄부전(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삼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상태)이 발견되었다.이후 점차 진행되어 2019년부터는 삼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류가 상대정맥과 하대정맥으...2021.02.08 10:14
많은 이들이 기침이나 고열 등의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지만, 치아의 통증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오랜 시간이 지체되고 참기 힘든 통증이 발생하고 나서야 치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치과 질환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으며,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정기적 구강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만약 조기 진단의 시기를 놓치고 치아우식(충치), 파절, 치주질환(잇몸병) 등의 치과질환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치아를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보다는 가능하다면 자연치아를 남기고 수복치료나 근관(신경)치료, 치주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치아에 직접적...2021.02.05 16:31
흔히 간질이라 불리던 뇌전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발작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계 질환이다. 보통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거나, 온몸 또는 팔다리가 굳어지면서 규칙적으로 떨거나 거품을 무는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로 노년층에서도 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 2월 8일 세계뇌전증의 날을 맞아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뇌전증의 치료법과 생활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갑작스러운 전신경련과 의식소실 발생 … 특별한 원인 없는 발작 2회 이상 시 진단뇌전증은 특별한 원인 없는 비유발성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생각보다 흔해서 인구...2021.02.05 10:15
식도암을 진단받게 되면 낮은 생존율 전망치를 확인하고 낙담하는 경우가 많지만 앞으론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생존율 기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조재일·김홍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교수, 신동욱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식도암에서 조건부 생존율 개념을 대입해 5년 장기 생존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식도암 수술 후 장기 생존자들의 조건부 무재발률, 사망률, 생존율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기존 생존율 전망치는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환자의 5년 생존율을 평가하는 반면, 조건부 생존율은 치료 과정에 따라 특정 시점에 생존율을 재평가한다. 수술 후 재발과 사망 확률이 변화...2021.02.04 14:31
코로나로 호흡기 질환이 더욱 조심스러운 요즘, 한번 시작되면 쉽게 멈추지 않는 기침으로 더욱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천식 환자다. 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주로 호소하는 만성 기도 질환이다.예전에는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천식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춘기 이후에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 천식은 소아 천식보다 증상이 치료는 더디고 폐 기능 감소는 빨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안진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함께 성인 천식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사춘기 이후 시작되는 ‘성인 천식’ 증가 … 폐 기능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