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2 10:59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다학제 맞춤형 방사선치료를 제공해 간암 완치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간암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하나로 발병률이 높지만, 5년 생존율이 37%로 낮아 치료가 어려운 암종이다. 간암의 1차 치료법으로 간이식과 수술적 절제가 권고되지만, 간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체 간암 환자 중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30% 미만이며 수술이 불가하면 여러 치료법이 권고되는데, 그중 방사선치료가 조기 간암과 혈관 침범을 동반하는 진행성 간암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경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최신 토모테라...2021.08.11 10:29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진 임산부에게 자궁경부봉합수술(일명 맥도날드 수술)이 오히려 심한 태반 염증과 위험한 임신 결과와 연관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궁경부 길이는 질초음파로 측정하며 대개 임신 16주에서 24주 사이에 측정한 길이가 2.5 cm 또는 2.0 cm미만인 경우를 짧다고 정의한다. 임신 28주 이후에는 자궁경부 길이가 생리적으로도 짧아질 수 있어 이 시기 이후 경부 길이의 측정은 조산 예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박혜아 임상강사, 최석주 교수, 노정래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8년부터 2019년 사이 자궁경부봉합수술을 받고(타원 수술 포함) 본원에서 분만한 총 310명을 분석했다....2021.08.10 10:22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임신부 조산을 예측한 연구 논문 두 편을 저명한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가 조산인데,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임신부 혈액에서 임신과 분만 유지를 위한 생화학적 변화를 반영하는 최종 산물인 ‘대사체(metabolites)’를 대상으로 프로파일링을 분석했다. 이 중 레티놀은 비타민 A의 다른 명칭으로, 임신부와 태아에게 중요한 ‘미량 영양소’다. 레티놀은 세포 항상성, 배아 발달, 시력, 조직...2021.08.10 10:07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세광 대학원생(뇌신경과학교실 박사과정)이 8월 6-8일 3일간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4th Asia Oceanian Congress on NeuroRehabilitation, AOCNR 2021)'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1st Winner of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이세광 대학원생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이후 고대의대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뇌신경과학교실 박사 학위과정에 있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 개발과 뇌신경 재활 분야의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중...2021.08.09 10:59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김신곤 교수, 김경진B 교수 등)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이준영 교수팀(이준영 교수, 김민선 교수)과 함께 골다공증 환자에서 칼슘 보충제 단독복용이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국내외의 여러 골대사 가이드라인에서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특히 골절의 위험이 높은 고령에서,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의 사용을 권고해 왔다. 그러나 다양한 메타분석 및 관찰연구에서 칼슘 보충제의 사용이 심혈관계의 위험, 특히 허혈성 심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들이 보고되면서, 골절의 위험이 높다고 해도 고령의 골다공증 환자에서 안전하게 칼슘 보...2021.08.09 10:53
신경인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는 뇌의 형태학적 변화가 동반되어 있다는 사실이 규명됐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박정근 전공의팀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신경인성 통증(시상성 통증 혹은 중추성 통증)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자, 중추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17명)군, 통증이 없는 만성 뇌졸중 환자군(26명), 정상군(34명)으로 그룹을 나누고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연구 결과, 심한 신경인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는 통증이 없는 만성 뇌졸중 환자군 및 정상군과 달리 뇌 백질 중 척수시상로와 상부 시상피질로에서 형태적으로 백질의 연결성이 변화된 것으로 확인됐다.심...2021.08.09 10:35
부산 온종합병원 여성암센터가 최근 자궁절제술로 20㎏에 달하는 거대 자궁근종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대개 수술 시 자궁근종 무게는 300∼500g 정도이고, 1kg 이상은 ‘거대 자궁근종’이라고 하는 점을 고려하면, 20㎏짜리의 크기는 기네스북에 기록될 만큼 큰 것이어서 추후 관련 학회에 임상사례를 보고할 예정이다.온종합병원은 “여성암센터 김철 센터장(산부인과 전문의)이 7월 27일 뇌경색을 호소하는 50대 환자에게 자궁절제 개복술로 20㎏짜리 거대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8월 9일 밝혔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최근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복강경 수술(배에 작은 구멍만을 내는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나, 이 환...2021.08.03 10:57
경희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7차 아시아이식학회 해외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간이식 및 간세포암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박민수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간이식 시 발생하는 허혈-재관류 손상 관련,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항산화제인 바이칼린(Baicalin)의 간손상 보호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박민수 교수는 “허혈-재관류에 의한 간 손상은 간이식을 진행할 때 흔히 관찰되는 현상이지만, 이식 간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며 “간이식은 간경병증과 간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2021.07.29 10:31
IDH 야생형(wild type) 역형성 성상세포종 환자는 ‘난치성 뇌암’으로 불리는 교모세포종 환자와 예후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치료법 보다 더 적극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유창영‧조의주 교수,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팀은 최근 ‘신경교종에서 IDH1과 IDH2 유전자 변이의 빈도 및 IDH 야생형 역형성 성상세포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1년~2018년 성빈센트병원에서 신경교종 진단을 받은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IDH1/2 돌연변이 빈도를 분석하고, 변이 및 조직학적 예후에 따른 5년 생존율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미만성 성상세포종과 역형성 성상세포종을 ...2021.07.28 17:57
대장암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은 두 가지의 경우에 시행한다. 완치 목적의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뒤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경우와, 진단 시에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했거나 원격전이가 있어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하는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이 그것이다. 대장암 환자의 가장 대표적인 항암화학요법은 무엇이고, 어떤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약물요법으로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등 자세히 알아본다.보조항암화학용법과 완화적 항암화학요법음 목적의 차이보조항암화학요법은 계획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로 재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일부 2기 환자...2021.07.28 17:3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오순남(교신저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이인규,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 연구팀이 직장암 환자 489명의 영상적·병리적·임상적 정보를 활용해 직장암 재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예측모델을 개발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받은 직장암 환자 489명을 재발위험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 코호트로 선정하고, 직장암 진단 당시 영상검사, 임상정보, 병리적 정보 등을 통합한 뒤 다면적 회귀분석을 실시했다.연구 결과, 직장암 재발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 20여 가지 가운데 가장 나쁜 예후를 보이는 4가지 인자로 림프절 전이, 신경 주위 침습, 직장벽 외 혈관 침범,...2021.07.27 11:35
서울시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가 이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건선 및 아토피피부염에 치료에 활용되는 스테로이드 연고가 주사피부염 환자에게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주사피부염은 코나 뺨 등 얼굴 중앙부에 붉은 모낭염이나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 더운 환경, 음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적기에 치료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염증에 의해 피부가 크게 손상될 위험이 높다. 주사피부염의 악화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피부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에서 스테로이드 생성을...2021.07.27 11:28
대한신장학회가 “거주지 주변의 녹지가 만성콩팥병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며, 당뇨병 및 고혈압과 같은 만성콩팥병의 전통적인 위험인자의 조절뿐만 아니라, 거주지 주변의 녹지를 넓히는 것이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을 늦추고 장기적인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27일 보고했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정지윤 박사-김호 교수팀과 신장내과 박재윤 (동국대)-이정표 (서울대)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한 만성콩팥병 임상연구에 등록된 64,565명의 서울 거주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녹지 노출에 따른 말기신부전의 발생과 생존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