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3 10:43
국내 연구진이 심장 MRI 지표 중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장기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위험인자는 미만성 섬유화(ECV%), 대치 섬유화(LGE%), 좌심실확장말기용적(LVEDVi), 우심실구혈률(RVEF)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즉, 심장 MRI를 이용해 심근 섬유화 정도를 알면 환자의 사망 위험도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 교수팀(제1저자 곽순구 전문의)은 새로운 심장 MRI 기술인 T1-mapping을 적용해 측정한 심근 섬유화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장기 예후에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밝히고, 그 지표들에서 사망의 역치 값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나...2021.08.23 10:31
고혈압은 각종 심․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전세계적으로 이환율(일정 기간 내 발생 환자 수를 인구당 비율)이 높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인 경우를, 미국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13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으로 진단한다.한국과 미국의 고혈압 진단 기준 사이에 해당하는 ‘수축기 혈압 130~139㎜Hg, 이완기 혈압 80~89㎜Hg(국내 기준 고혈압 전단계, 미국 기준 1단계 고혈압)’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고혈압 전단계와 관상동맥경화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내 의료...2021.08.23 10:25
급성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스텐트 시술 시 Biolimus 약물 용출 스텐트가 일반 스텐트보다 성능 및 안정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기간의 임상결과를 비교 분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Biolimus 스텐트는 이미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되어 해외 및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임상 결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지영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급성심근경색으로 약물 용출 스텐트 시술을 받은 9,579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3년간 주요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 사건을 추적,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Biolimus 약물 용출...2021.08.23 10:00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엄지발가락 관절이 변형되는 무지외반증 교정 절골술에 있어, 중족골 내전증의 유무가 수술 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정홍근 교수팀은 중증도 및 고도의 무지외반증 변형을 가진 환자 144명(173개 발)를 대상으로 중족골 내전증이 있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로 나눠 수술 결과를 비교했다. 중족골 내전증은 발의 앞쪽이 안으로 휘어지는 증상으로 지속될 경우, 무지외반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비교 결과, 발의 기능적 상태를 평가하는 AOFAS 기능평가점수(미국족부족관절학회 족부기능지수)와 발의 통증 평가에서 양 쪽 군 모두 유의미하게 호전된...2021.08.19 10:03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리 19일,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정채호 교수가 전이성 갑상선암의 새로운 진행도 예측 방법을 제시하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정채호 교수는 기존에 다양한 암에서 예측 표지자로써 전이 및 악성의 예후를 시사해온 혈청 Cyfra 21.1이 갑상선암에 적용하는 데에는 역할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전이성 갑상선암으로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과 26명의 전이 없는 갑상선암 환자들, 50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여 대조군을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전이성 갑상선암 환자들에게서 전이가 없는 암 환자와 정상 대조군 인원에 비해 혈청 C...2021.08.18 11:00
양성 난소종양이 있을 때 자궁부속기 염전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육진성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원환자 표본 데이터를 이용하여 연인원 620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궁부속기 염전의 발생률이 10만 명당 6명임을 밝혀냈다.자궁부속기 염전은 난소나 나팔관을 지지하는 인대가 꼬여 난소로 공급되는 혈액의 일부 또는 전체가 차단되는 질환이다. 극심한 복부통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조직의 괴사를 유발할 수 있어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궁부속기 염전은 흔히 볼 수 없는 질환이어서 단일의료기관의 데이터만으...2021.08.18 10:53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교수 연구팀은 수술을 받은 1,2,3A기 EGFR 유전자변이 폐선암 환자에서 암유전자 패널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Targeted 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을 시행해 재발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Cancer(2020 IF : 6.639)에 게재됐다.NGS는 국내에서 LDT(Lab-developed Test)로 허가 처방되고 있는 최신 유전자 검사법이다. 주로 진행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변이를 찾아, 표적 항암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사용한다.이번 연구는 NGS를 수술을 받은 초기 폐암 환자, 특히 비흡연 여성에게 호발하는 EGFR 유전자변이 폐선암환자에서...2021.08.18 10:39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켈로이드 흉터가 귀에 생겼을 때 수술 후 실리콘 겔 시트와 자석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재발율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켈로이드 흉터는 수술 등으로 피부에 상처가 생긴 뒤 흉터가 아물지 않고 붉은색으로 굵어지며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명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손상된 피부에 가해지는 장력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 가슴, 어깨, 팔, 배 등 다양한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특히 귀는 귀걸이 및 피어싱 착용을 위해 낸 상처에서 켈로이드가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켈로이드는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아 기본적인 수술치료 외에도 다양한 치료가 병행되고 있다....2021.08.17 11:09
유방암으로 유방보존술 시행시 유방 모양의 결손부위를 보완 할 수 있는 수술법인 무세포동종진피(ADM)를 활용한 유방 재건술이 가슴 모양 교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백남선, 안정신 교수가 발표한 해당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될 예정이다.최근 유방암 수술 시 가능한 한 정상 조직을 살리는 유방보존술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때 실제 피부와 같은 구조를 가졌으나 세포를 제거한 무세포동종진피(ADM)를 활용한 유방 재건술을 이용해 원래의 유방과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안정신 교수...2021.08.17 10:22
서울시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가 희귀 궤양성 피부질환인 망상청피반 혈관병증 발생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하고 질환의 발병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망상청피반 혈관병증이란 혈전에 의해 혈류 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부에 얼룩덜룩한 그물 모양(망상)의 형태가 나타나는 궤양성 피부질환이다. 발병률이 매우 낮은 희귀질환이지만 발생 시 피부 궤양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환자마다 발생 요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와 맞춤 처방이 필요한데, 공통적으로 여름철에 특히 증상이 크게 악화되며 치료를 위해서는 혈액 응고를 억제해야 하므로 조기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2021.08.13 10:41
류마티스가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연동건 연구팀(세종대 이승원, 연세의대 신재일, 강남차병원 신윤호)은 류마티스 질환이 코로나19의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13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했으며 연구대상은 2020년 1~5월,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0세 이상 성인 13만 3,609명이다. 연구팀은 류마티스 질환이 있는 군 8,297명과 질환이 없는 군 12만 5,312명으로 나눠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 악화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류마티스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척추관절염, 전신 홍반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전신경화증...2021.08.13 09:48
고온다습한 날씨로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복통이나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그런데 이러한 장염 증상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경우 단순히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감염에 의한 급성 장염으로 치부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완치 어려운 만성 염증 질환인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ㆍ크론병 대표적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그 증상으로는 설사, 혈변, 복통 등이 있으며 식욕 감퇴, 체중 감소...2021.08.12 11:03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이 심한 통증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 정도가 심하고, 발병 이후 직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그동안 소규모 대상의 연구와 달리 251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에 대한 연구 결과로 주목을 받았다.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는 대한통증학회를 통해 전국 37개 대학병원 통증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자의 성별, 연령, 직업, 외상 원인, 일상활동 정도, 통증 강도, 수면 장애 여부, 교육 정도, 경제적 상태, 치료 효과, 극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