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월 23일(금) 강남구 도곡2동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현장을 방문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선정된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상태에 대한 약 400개 항목을 조사한다.매주 전국 4개 지역, 지역 당 2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 소속 조사원(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22조 제1항에 따른 국민건강영양조사원) 32명, 의사(대한가정의학회 지원) 4명, 방사선사(대한골대사학회 지원) 4명이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그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최신 건강문제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월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밖에 ▲국내 최다종 로봇 연동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의료 서비스 로봇 전문가 워킹 그룹 운영 및 성과 공유 확...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원호륜 교수가 지난 2월 16일~17일, 홍천 소노팰리체 비발디파크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제65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려산 학술상’(임상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월 23일(금) 밝혔다.대한두경부외과학회는 두경부외과학 분야의 발전과 회원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해마다 우수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임상과 기초 부문으로 나눠 ‘려산 학술상’을 선정하고 있다.원호륜 교수는 연구논문에서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발과 관련된 임상학적 요인들을 선별해 적극적 추적관찰과 수술적 치료의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임상적 요소를 발굴...
최근 의사정원 확대에 따른 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이 이어지면서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 수백km 응급실 뺑뺑이 사례도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2년간 119 구급대 재이송 환자 10명 중 3명은 「전문의 부재」로 재이송 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2년간 119 구급대 재이송 건수는 9,414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수별로 살펴보면 1차 재이송 건수가 9,111건으로 가장 많았고, 2차 재이송 242건, 3차 재이송 35건, 4차 재이송 26건 순 이었다. 1차~3차 재이송 건수는 2023년이 2022년보다 감소했지만, 4차 재이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
한의사단체들이 필수의료 공백 및 지방의료 붕괴 해결에 한의사 인력을 사용하라고 제안했다.대한한의사전문의협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22일 공동성명서를 발표, 의사단체 진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 현장의 최전선에 나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세 단체는 “의료체계 내에서 특정 직역에 대한 배타적인 권한이 독점된 결과,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 체계에 큰 위해가 생기고 있다”며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인 건강권이 침해당하고 있고, 공공보건의료 및 지방의료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또한, "의대와 동일한 6년의 교육기간을 마친 일반 한의사와, 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2병동을 새 단장 했다고 22일 밝혔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52병동에서 새 단장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 지영운 사무국장, 조성범 기획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 직원들이 참석했다.화순전남대병원 52병동 새 단장은 감염병 등의 예방과 환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각 병실 내 화장실 설치, 벽과 바닥, 천장 등 내부 마감재 교체 등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다인실에도 환자 개인별 냉장고를 설치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 중심 병동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21병동 리모델링을...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20일 사회복지 전공자 대상의 ‘제4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건의료현장 사회복지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100여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이 질병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퇴원 후에도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의료영역의 전문사회복지사다. 각종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한다.아카데미 1세션에서는 ▲의료기관 원내후원회 활동의 이해(함춘후원회 김종범 팀장) ▲슬기로...
고려대학교의료원 부정맥센터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센터안내 ▲의료진 ▲부정맥이해 ▲부정맥치료 ▲중재시술 ▲삽입형이식술 ▲소식/학술자료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메뉴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부정맥센터 의료진들의 소개를 한 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맥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질병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집대성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이뤄진 부정맥 상담 사례와 이에 대한 전문의 답변을 통합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부정맥 시술에 대한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2월 20일, 오톰과 흉부 X-선 영상 AI 판독 보조시스템 공동개발(가칭 TB-viewer)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연간 140만명 규모로 이뤄지는 협회의 결핵검진 및 판독 역량이 오톰의 의료기기 및 AI 기술과 결합하여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전반에서 최적의 판독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계약은 결핵균 전파를 예측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공공의료 확대를 통하여 미래 의료기술 선도 뿐 아니라, 농어촌 및 의료 소외지역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양 기관 간 계약을 통해 이뤄질 TB-viewer 개발은 의료 데이터의 생성에서 수집, 축적, 분석, 활...
연세의료원의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이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 “업무상 혼선과 진료 지연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4년 전보다 덜해, 언론이 말하는 의료대란 수준은 아니다”며 “다만 장기화되면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공의들이 조속한 복귀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임상전담간호사(PA)들을 대체인력으로 활용하여 전공의를 압박하려는 정부 방침에 “직역 간의 갈등만 양산하는 행위”라고 쓴 소리를 뱉었다.21일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은 “언론사의 계속되는 문의에 노동조합의 입장을 요약해 발표한다”며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한다”며...
대한간이식연구회가 명칭을 ‘대한간이식학회’로 바꾸고 국내 중심의 연구회 성격을 벗어나, 세계 간이식 연구의 중심 지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학회는 이를 위해 조직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도 추진한다. 먼저,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학회의 운영과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전문위원회는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회장(서울의대 이광웅 교수)과 총무(서울의대 최영록 교수)를 보좌하여 학술위원회(서울의대 이해원 교수), 간행위원회(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정보위원회(충남의대 김석환 교수), 국제협력위원회(연세의대 주동진 교수), 기획위원회(성균관의대 최규성 교수)...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황인택교수팀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와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황인택 교수는 산부인과 오세익교수와 함께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인 바탐방 소재 ‘YIKUOK HOSPITAL’과 ‘국립경찰병원’, ‘SEREYPANHA CLINIC’ 등 3개 병원에서 자궁적출 수술과 자궁종양 제거 수술 등 총 4건의 수술을 각각 시행했다.약물과 간단한 진료를 통한 일반적인 의료봉사와는 달리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전신마취를 통한 종양수술 등 중증도가 높은 고난도의 수술로 환자들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이 최근 정부의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소송 등을 통해 끝까지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21일 대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화했다.자료에 따르면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은 의사면허 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20일 수령했다.면허자격 근거로는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주최 ‘의대정원 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 궐기대회’에서 “모든 의사가 면허를 동시에 던져버리는 행동을 하면 정부가 정책을 철폐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10호 즉 단체행동 교사금지명령을 위반에 해당한다는...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0일 임상연구 분석 전문기관 에이페이스와 개량신약 임상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 강승현 의생명연구원 임상시험센터장, 한수미 본부장, 에이페이스 장인진 대표, 이승환 교수, 이용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에이페이스와의 협약으로 ▲개량신약 임상개발 전략 수립 자문 ▲개량신약 임상시험 계획서 개발 및 자문 ▲개량신약 임상시험 약동학/통계 분석 및 해석 ▲개량신약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작성 및 자문 등 상호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에이페이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리학교실로...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가 3월 8일 ‘2024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회는 3월 8일(금)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삶의 목표, 동기 그리고 유지강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진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삶의 목표와 동기, 이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법에 대한 특별강연 및 청소년기 목표 설정과 달성의 성공적인 실제 사례가 되는 스타들과의 대담 시간도 마련된다.특강은 ▲청소년의 self-esteem과 motivation(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청소년의 문화-청소년 사피엔스(김경일 아주대학교...
고려대학교 첨단의료영상연구소(KU Advanced Medical Imaging Institute)가 지난 1월 26일(금)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콘퍼런스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고려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과 고려대 안암병원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한승범 안암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의료영상과 디지털 헬스케어 Global R&D 국제심포지엄도 진행했다.첨단의료영상연구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의료영상정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유용한 정보로 재생산해 이를 활용한 의학 연구로 의료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또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질병관리청은 21일 오후 2시 삼경교육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이하 제2차 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매 5년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제1차 예방관리대책은 2019~2023년 시행되었으며, 그 성과를 평가하고 미흡한 점과 시사점을 검토하는 2023년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대책(2024~2028)」 기본안을 마련하였다.제2차 예방관리대책의 5대 전략은 ①신규 감염 예방, ②적극적 환자 발견, ③신속, 지속적인 치료, ④건강권 보장, ⑤...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정원 2천명 증원에 대해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며 강경한 입장을 들어냈다. 아울러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라며 집단 행동에 들어간 의사들에게 복귀할 것을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2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9회 국무회의에서 "의대 증원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또한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관련해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의사 증원만으로는 지역 필수의료...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자문형 호스피스는 임종 과정에 있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자문 형태로 제공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다.대상 질환은 암,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다.담당 주치의가 질환 말기 판단 및 고지 후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 호스피스팀이 환자 및 가족과 상담 및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신체 증상관리 자문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사전돌봄계획 상담 지원 ▲자원연계 ▲경제...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6일 국내 대형 병원 중 최초로 시행한 채용 연계형 간호 인턴십 ‘널스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널스지니어스는 지난해 강북삼성병원에서 새롭게 선포된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하여’라는 핵심가치를 채용 과정에 담기 위해 기획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의 인턴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실제 병원의 업무 현장과 조직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단기간 실시하는 일반적인 병원 현장실습과 달리 이번 인턴십은 ▲임상 시뮬레이션 교육(응급상황대처 및 의사소통) ▲밀착형 사례 중심 부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