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9 11:29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백제학회가 주관하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대전 통계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그동안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남아 있는 문헌 자료가 부족하고 고고학적 정보도 충분하지 않아 보존·관리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연구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보존·관리 정책에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여 유적 보존·관리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자 마련되었다.학술대회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라는 주제 아래 총 2부로 구성하였다. 1부 지역별 검토에서는 공주의 백제왕...2018.11.29 10:31
문화재청은 18세기 초 대표적 궁중회화로 꼽혀 온 보물 제929호 「기사계첩」을 국보로 새로이 지정 예고하고, 「고려 천수관음보살도」를 포함한 고려 시대 불화, 조선 시대 목판과 경전 등 3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1987년 보물 제929호로 지정된 「기사계첩(耆社契帖)」은 1719년(숙종 45년) 숙종이 59세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契)를 하고 궁중화원에게 의뢰해 만든 서화첩이다. 행사는 1719년에 시행되었으나 참석자들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1720년에 최종 완성되었다.계첩은 기로신 중 한 명인 문신 임방(任埅, 1640~1724년)이 쓴 서문과 경희궁 경현당(景賢堂) 연회...2018.11.28 15:18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부스의 주제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다’이며, 참여한 17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건강보험제도의 중요성과 유용한 건강관리 정보, '건강iN' 모바일 서비스 내용의 안내 등을 제공했다.부스 방문자에게는 간단한 퀴즈 풀기와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과 같은 다양한 건강체험 장비로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체험을 마친 후 간단한 기념품도 증정하였다.이에 대해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청소...2018.11.27 15:53
국립암센터가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이하 NCI)와 ‘정밀의료를 위한 통합오믹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미 간 통합오믹스 관련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한국과 미국의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될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다각도 전략’이다.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사업, NCI 주관으로 진행된 ‘유전형질학에서 기능에 이르기까지: 췌장암 위험에 대한 전장유전체 연관성 분석 연구’, NCI의 코어 서비스 시스템과 암단백유전체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영어로 진행된다.한국어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오믹스 정보 기...2018.11.23 11:59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손혜원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작품 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1층 제1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2018학년도 졸업예정인 전통건축‧전통조경‧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과 졸업논문 등 26점을 전시한다. 전통 건축과 조경의 웅장함, 전통미술의 아름다운 멋과 미감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큰 꿈을 품을 젊은 인재들의 소박한 솜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민족자존 문화창달’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전통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전통문화와 문화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2018.11.23 11:54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도자기 발달사에 중요한 자료인 보물 제237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와 보물 제416호 청자 투각고리문 의자 등 2점의 청자 유물 보존처리를 1년 6개월에 걸쳐 완료하고 원 소장처인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으로 19일 인계하였다.청자 유물 2점은 모두 과거에 수리‧복원이 됐던 것들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처리 재료가 노화되어 구조적 안정성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번 보존처리에서는 처리 전과 처리 과정 중에 과학적 분석을 통해 기존 수리‧복원 상태와 재료를 파악하고 물리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접합‧복원하는 등 보강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또한, 추후 ...2018.11.22 18:28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4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올해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언어·인성·생활·예술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배우는 모든 분야의 교육을 다루고 있으며, “HAPPY EDU FESTA”를 주제로 선정하면서 배움의 의미도 확장시켜 창의성 교육, 홈스쿨링, 성교육과 같이 그동안 생소했던 분야에 대해서도 소개한다.한 편, 지난 유교전에서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획 체험전 ‘유교전 어드벤처’가 올해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데다가, 최근 유아 교육에서 떠오르는 화제인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학...2018.11.22 17:40
오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개최된다. 세계전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유아·아동 전문 전시회답게 250여 개에 이르는 국내외 유아·아동 교육 및 용품 브랜드가 참석했으며, 900여 개 정도 되는 큰 규모의 부스가 운영된다.기존에 열렸던 베이비페어의 출품 항목이 출산 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2~9세 유아·아동의 교육 및 이와 관련된 용품을 한 장소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유교전은 교육 트렌드 세터, 교육산업 종사자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개막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거렸다.한 편, 이번 행사의 주제는 ‘HAP...2018.11.22 10:53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중원(中原) 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에 대한 3차 발굴조사 결과, 3~4세기대에 만들어진 제련로 9기를 추가로 확인하였다.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015년부터 국내 3대 철 생산지이자 다수의 제철유적이 남아 있는 충주 등 중원 지역을 중심으로 고대 제철기술을 복원하기 위한 중장기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이의 하나로, 2016년부터 발굴조사를 하여 올해까지 3년간 약 600여㎡ 면적에서 이번에 확인한 9기를 포함해 총 20기의 제련로를 발견하면서 충주 칠금동 유적이 명실상부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최대 유적이었음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이번 3차 조사는...2018.11.22 10:51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4일(토) 낮 12시부터 궁중 음악과 나무로 만든 악기를 주제로 한 '너의 木소리가 들려' 행사를 개최한다.제례, 왕의 행차 등 각종 의례에 연주되었던 궁중 음악을 들어보고, 이때 쓰였던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악기의 이름과 연주방법을 알아보는 행사로, 관람객들은 소장품을 관람하며 퀴즈를 풀며 우드스피커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궁중음악에 쓰였던 악기 소리가 나오는 교보재(교육용 보조 재료)를 이용해 어, 박, 축, 편경, 진고 등 다섯 가지 악기의 소리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 어(敔): 호랑이를 본뜬 모양의 등줄기에 톱날처럼 생긴 톱니가 있는 타악기. 음악의 끝을 알림 *...2018.11.21 10:52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구현한 국내 첫 문화재 분야 보고서인 『2017 한국고고학저널』을 발간하였다.『2017 한국고고학저널』은 한국고고학의 주요 발굴조사 성과를 담은 잡지 형식의 보고서로서 학계와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았던 유적을 선정하여 그 성과와 의미를 종합·정리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그간 전공자 시각에서 발간되던 보고서를 수요자 시각으로 전환하여, 일반인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재 분야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콘텐츠 기술을 구현하여 제작한 시범 보고서다.보고서에는 22개소 유적의 발굴조사 성과가 담겨있는데, 이 중 5개 유적의 사진·도면에 증...2018.11.21 10:43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문화유산 조사 및 보존연구의 최신 성과와 향후과제‘를 주제로 오는 21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내 비파실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중국 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보호중심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6번째 학술대회로서, 올해는 서호주박물관 연구자가 함께 참석하여 수중문화유산 조사와 보존연구의 성과를 공유한다.마도1호선에서 나온 대나무 유물과 신안선 선체의 목재 등 수침목재의 보존처리 과정과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을 논의하는 1부에서는 수침대나무 보존처리를 위한 강화제 실험 및 적용(윤용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암모니아를 이용한 산열화 목재품의 중화처리(비...2018.11.20 16:07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오늘인 20일(화) 서울 종로구에서 ‘2018년 만성감염질환코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에이즈, 간질환, 자궁경부암, 결핵 등의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방안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HIV, B·C형간염, 결핵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 HIV와 간염바이러스의 중복감염, 결핵 내성, HPV 유전형에 따른 자궁경부 질병진전 연구 등 올해의 코호트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코호트 데이터 품질관리 방법 노하우 공유, 코호트 자원 분양절차 등 연구 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06년부터 임상, 역학, 생물학, 보건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