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11:03
GC녹십자 자회사인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이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조기암 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모를 성사시켰다.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547.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조5415억 원의 증거금과 4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2013년 설립된 GC지놈은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전국 900여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서비스로는 다중암 조2025.06.11 11:00
㈜유영제약이 지난 10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와 학교발전기금 기탁 협약식을 열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유영제약은 글로벌 제약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20명에게 ‘유영인재 장학금’과 ‘유영성장 장학금’을 수여했다.유영제약은 2014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오며, 올해로 11년째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유영제약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2025.06.11 10:57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항노화 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자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항노화 치료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 현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전문성을 공유할 계획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국내외에서 우수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연구중심병원으로, 글로벌 병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멀츠는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서 제오민®, 벨로테로®, 레디어스, 울쎄라피프라임™ 등 안전2025.06.11 10:55
JW중외제약이 자체 개발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활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제조한 에르타페넴 원료를 인도의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이를 주사제로 완제품화한 것이다. 중국 내 판매 허가는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JW중외제약은 2017년부터 그랜드 파마와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원료 기반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에르타페넴은 광범2025.06.11 10:51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이 미국 보스턴 의학센터의 뇌졸중 분야 권위자인 탄 응우옌(Thanh Nguyen) 교수와 모하마드 압달카데르(Mohamad Abdalkader) 교수를 의학자문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응우옌 교수는 중재신경 및 신경영상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보스턴 의학센터 중재신경과장과 보스턴 초바니안·아베디시안 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 학술지 『Stroke』 부편집장 및 중재신경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대규모 임상시험과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해 왔다.압달카데르 교수는 진단 및 중재신경영상의학을 전문으로 하며, 보스턴 의학센터와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뇌졸중과 혈관질환을2025.06.11 10:47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자사의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세르프는 남미 미용의료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에 공식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미용 시술 수요가 높은 국가로, ANVISA의 엄격한 안전성·효능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세르프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회사에 따르면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이후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6.78MHz와 2MHz 두 가지 주파수를 적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시술 깊이를 3단2025.06.11 10:43
대웅제약은 스웨덴 생명공학기업 살리프로 바이오텍(Salipro Biotech)과 차세대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살리프로가 보유한 독자적 막단백질 안정화 기술인 ‘살리프로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난도 막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막단백질은 세포막에 존재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하지만, 실험 환경에서는 구조가 쉽게 불안정해 연구에 어려움이 많았다. 살리프로 플랫폼은 이러한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실험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기술로, 대웅제약은 이를 활용해 막단백2025.06.10 15:13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항암 효능을 높이는 ‘STAT 신호 전달 경로 활성화 저분자 화합물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회사는 기존 세포치료제의 항암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항체 의존 세포독성(ADCC)’, ‘CAR-NK 항체 개발’, ‘세포 신호 전달물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STAT 신호전달 경로를 직접 활성화하는 저분자 화합물을 병용해 NK세포의 세포독성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연구 결과, 두경부암, 대장암, 유방암 등 여러 고형암에 대한 암세포 살상 능력이 약 두 배 가까이 개선됐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면역 항암치료제2025.06.10 15:01
로킷헬스케어가 유럽신장학회(ERA 2025)에서 AI 기반 신장재생 플랫폼을 발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발표 기술은 염증을 줄이고 혈류를 개선해 손상된 신장 조직의 회복을 유도하는 오멘텀 기반 치료 플랫폼이다. 기존 치료가 어려운 만성신부전과 급성 신손상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현재 서울아산병원, 서울대 보라매병원과 함께 범부처 연구과제로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말기신부전 예후 예측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치료 전략도 개발 중이다.로킷헬스케어는 이번 발표를 통해 투석에 의존하던 신부전 치료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회사는 국내 특허를 기반으로 기술 우위2025.06.10 14:55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 기업 노을이 이탈리아 내 종합병원과 검진센터에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년간 약 52만 달러(한화 약 7.1억 원)다.이번 계약은 기존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에 이어 신규 제품 ‘miLab BCM’에 대한 기술력과 성능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노을은 해당 계약을 통해 유럽 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miLab BCM은 샘플 준비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혈액분석 솔루션으로, 전문 인력 없이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진행이 가능하다. 기존 매뉴얼 방식의 말초혈액도말검2025.06.10 14:38
대웅재단이 AI 인재 육성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숙명여대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센터’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실무형 교육과 융합 연구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고(故) 장봉애 명예이사장은 생전 “글로벌 리더를 키워 건강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으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숙명여대에 총 20억 원을 기부했다.센터는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챗봇 연구, 디지털헬스케어 실습 등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2025.06.10 13:46
한국화이자제약은 6월 초,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이 공동판매 및 유통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성인 시장에 공급된다.양사는 2017년부터 프리베나®13의 국내 유통 계약을 시작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프리베나®20 공동판매로 성인용 백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백신 접근성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프리베나®20은 지난해 10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백신으로,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을 추가해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많은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 생2025.06.10 13:43
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사 유노비아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경구용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ID110521156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 촉진, 혈당 조절, 위장 운동 및 식욕 억제 등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저분자 합성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주사제인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와 달리 경구 복용이 가능하며, 생산성과 사용 편의성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다.유노비아는 지난해 단회용량상승시험(SAD)을 마쳤으며, 현재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학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