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이길여 총장이 인천 중구에 개원한 산부인과의원에서 시작했다. 개원 이후 60여 년, 길병원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설립 이념을 실천해 왔다. 특히 저개발국가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과 지역 주민 건강관리 활동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가난한 시절 의료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여성들의 건강을 묵묵히 챙겼던 이 길병원 총장의 신념을 이어 약자를 위한 사회활동과 지원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꾸준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6월 설립자 이길여 총장이 세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가난한 시절, 외면받기 쉬운 여성...
침샘에 병이 생긴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것이다. 우리 몸에는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을 포함하는 세 쌍의 큰 침샘과 수많은 작은 침샘들이 분포해 있다. 침샘은 하루 1~1.5L의 침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침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소화기능, 감염에 대한 방어로써 면역기능을 담당하며 점막의 윤활을 통해 삼키고 말하는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침샘이나 침샘관에 각종 무기/유기물로 이루어진 타석이 발생해 폐쇄를 일으키는 것을 타석증이라고 한다. 타석증은 인구의 0.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성 침샘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만성 침샘염이 심한 경우에는 침샘의 제거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다.연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을 표방해 개원했다. 설립자인 서석조 박사는 국내 신경과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이로, 순청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의사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의학대학이기도 하다.교직원 자선 동아리로 시작해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승인까지, ‘순천향나눔회’병원은 사회공헌활동을 상급종합의료기관의 주요한 책임이라는 인식하에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약사, 의료기사, 행정직원이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을 중심으로 국내 사회복지시설,...
소변을 보는 빈도수는 섭취한 수분의 양 그리고 땀을 흘렸는지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불편할 만큼 확연하게 자주 화장실을 찾거나, 요의가 번번이 참기 어려울 만큼 강하게 느껴진다면, ‘과민성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과민성방광은 방광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적은 양의 소변에도 매우 강한 요의를 느껴 조절이 어려운 상태다. 이 같은 증상은 생각보다 매우 흔해서 국내에서도 성인의 12.7%에서 30.5%가 과민성방광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치명적인 증상이 아니라서 넘어가기 쉽지만 초기에 개선하지 않으면 일상에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About, 과민성방광방광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방광...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출신 대세 댄서 허니제이가 천식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허니제이는 SBS '런닝맨' 녹화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허니제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너무 학수고대하고 기대를 했던 탓인지 갑자기 천식이 올라와서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런닝맨' 촬영장을 떠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런닝맨' 제작진 역시 "허니제이가 녹화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서 "본인은 계속 괜찮다고 했지만 멤버들과 제작진의 권유로 아쉽게 먼저 인사를 하고 갔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건강관리 잘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말라"면서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전립선암은 흔히 ‘아버지의 암’으로 불린다. 가정적, 사회적으로 안정되는 시기인 중장년층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북미나 서구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의 경우 연간 발생하는 남성암 중에서 빈도가 가장 높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국내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2021년에 발표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의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한국인의 남성 암 가운데 연간 암발생 순위 4위이며, 증가율은 2위다.◎ About, 전립선암전립선은 방광의 바로 아래, 직장의 앞에 위치하여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상 성인의 경우 약 20g 정도로 호두알 크...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창립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기업의 사회 공헌활동이 경영에 크게 작용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왔다. 일찍이 의약품을 생산하여 국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연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사회공헌 비전’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동아쏘시오그룹의 이러한 노력에는 창업정신인 가마솥 정신이 바탕이 되었다.이는 창업주 고 강중희 회장의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손 정신’은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뜻한다. 강중희 회장의 ...
보일러 난방이 일반화된 지금, 누가 연탄 난방을 고집하는가 싶겠지만 옛날 집(구옥)에서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겐 연탄은 여전히 겨울철 추위를 몰아내는 유일한 난방재료다. 이들에게 연탄은 한장 한장 아껴서야할 경제적 부담이기도 하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이런 이들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 기증’ 사회공헌활동을 15년째 이어가며 전국각지 에너지 취약계층에 겨울을 날 수 있는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15년 동안 전국에 66만6500장의 연탄 기탁KMI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달 14일 강원도 양구군청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양구군을 시작으로 같은 달 26일 강원도 고성군...
흔히 콩팥이라고 불리는 신장은 피를 걸러서 노폐물과 수분을 소변으로 만드는 기관이다. 이러한 노폐물 중에서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성분들이 신세포를 자극하고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서 암종을 만들게 된다.2021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우리나라에서 연간 약 3,600여명의 신장암 환자가 새로 진단되고 있다. 국내 암 발생 순위로는 10위, 남성만 한정할 경우 9위로,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40대 이후의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About, 신장암넓은 의미에서 신장암은 신세포암(소변을 생성하는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암)과 신우암(소변이 모여서 내려가는 콩팥 깔때기에서 발생하는 암)을 모두 포...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의료봉사단체로 네팔에서의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59차 2,400명을 해외 의료봉사단원으로 파견하였으며, 세계 사각지대에 놓인 29개국 13만 명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있다.KOMSTA는 의료봉사 대상국의 ‘정식 의료허가’를 받아 매년 5~7회 해외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고유의 의학 분야인 한의학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현지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꾸준한 의료봉사 및 질병예방교육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현지인들의 치료 외에도 우리나라의 전통학...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확진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싱글맘 이지현이 ADHD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과정을 전했다.이지현은 최근 찾아간 병원에서 상담을 한 결과, 아들이 ADHD 아동 중에서도 중증인 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놀랐지만 분명히 변할 수 있다는 전문의의 말에 이지현은 아들을 믿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방송이 나간 후 쏟아지는 팬들의 응원에 이지현은 SNS를 통해 "부족한 엄마라 아직은 우왕좌왕 하지만 그래도 우리 셋...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흔한 말 못할 고통 중 하나다. 대부분 그저 나이가 들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넘기곤 하지만, 한번 배뇨기능이 손상을 입으면 되돌리기가 어려운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 편종현 교수는 “최근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 고령화에 따라 대표적인 남성 노년기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이 늘어나는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등으로 젊은 연령대에서도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배뇨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About, 양성전립선비대증전립선은 호두알만한 크기의 장기로, ...
고신대복음병원은 1951년 세워진 부산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병원이다. 고 장기려 박사가 한국 전쟁 시절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부산 영도의 한 천막진료소에서 무료진료를 시작한 것이 병원의 모태가 됐다.개원 70주년을 맞이한 현재는 부산·경남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는 거점 병원으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고 장기려 박사의 뜻을 이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지원과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병원이 특히 신경을 씨고 있는 것은 의료기관의 손이 닿지 않는 지역의 주민들이다. 의료비지원 등 인근 지역의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활발하지만,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신우, 요관을 통해 운반된 후 일시적으로 저장되는 일종의 주머니 역할을 하는 장기로 우리 인체 장기 중 가장 신축성이 뛰어나다. 소변이 차서 방광근육이 늘어나게 되면 소변을 보고 싶은 감각이 느껴진다. 그럼 방광 근육은 수축을, 요도 괄약근은 이완을 하여 요도를 통해 소변을 배출시킨다.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새롭게 방광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총 4577명으로 새롭게 진단된 전체 암 환자 중 1.9%를 차지했다. 남자가 여자에 비해서 약 3-4배 정도 높은 발병율을 보이며, 남성 전체 암 중 10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용 교수는 "방광암은 주로 60대 이상의 고...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는 경희의료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간호과학, 동서의학 모든 의학 분야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3차 의료기관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에서 주요한 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의료원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봉사와 섬김을 강조하며, 지역 공동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의료원은 ‘비전 2020’ 발표에서 ‘소외된 세계시민을 섬기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봉사기관’을 목표로 명시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지역 및 지구 차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기왕의 '일방적 시혜'에서 벗어나 의료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입체...
800만 관객 영화 ‘친구’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정태와 배우 김보경은 간암 투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김정태는 기나 긴 항암치료 끝에 암을 극복해냈지만 김보경은 안타깝게도 11년간의 투병 끝에 올해 2월 생을 마감했다. 김정태는 10월 2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투병 사실을 전했다.방송에서 김정태는 "큰 수술 해봐서 알지만 그게 정말 어려운 거다"라며 "항암치료는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나는 맛만 봤지만 24시간 그냥 누워있는 거더라라고 밝혔다.김정태는 2018년 간암 판정을 받고 현재 완치됐다고 밝혔다.반면 김정태와 함께 '친구'에 출연했던 김보경은 오랜 간암 투병 끝에 ...
세라젬은 23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의료가전 연구개발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척추 전문 의료기기를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 2500여 개의 유통망(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다양한 임상연구 등을 통하여 의료기기 기술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 세라젬은 지난해 소비자로부터 사회공헌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학회 주최 ‘2020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도 CS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그동안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척추 의료가전 기부 활...
질염은 가장 흔한 여성질환으로 컨디션에 따라 자주 재발할 수 있어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린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신체면역력이 저하돼 질염이 발병하거나 재발하기 쉽다. 흔하고 큰 합병증이 없다보니 일반적으로 질염은 심각하지 않은 질환으로 치부돼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이 쉽게 되고, 잦은 재발로 만성화되면, 방광염, 자궁내막염, 골반염증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또한 가려움증, 악취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감이 유발되며, 임신한 여성의 경우 조산과 저체중아기 출산과 연관이 있을 뿐 아니라, HIV나 다른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릴...
자궁선근증은 자궁의 내막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자궁이 커져지는 질환이다. 생리 때 질 출혈과 함께 딸려 나오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에 침범해 자리를 잡고 성장을 하면, 자궁 근육층이 두꺼워지면서 임신한 것처럼 자궁이 커진다. 심할 경우 임신 12주정도의 크기까지도 자란다.병리적 검사를 해야 확진할 수 있어 정확한 유병률은 알 수 없지만 성인 여성 10명 중 2~3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40~50대 여성들에서 잘 발견됐으나 최근에는 10~2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는 추세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정식 교수는 “자궁선근증이 주요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빈혈을 동반한 생리과다, 생리통, 골...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에 본부를 둔 보건복지부 소속의 국내외 의료 봉사 단체이다. 그동안 정치•인종•국가를 뛰어넘어 국내는 물론 지진 등 재난지역 구조 활동과 매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침으로서 ‘부산문화대상’, ‘보령의료봉사상’등을 수상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YMCA Green Doctors’로도 불리는 그린닥터스는 긴급 의료 구호 체계가 필요한 의료 낙후 지역, 해외의 긴급 재난 지역, 북한 동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의료 자원을 파견하여 사랑을 베풀고 봉사와 인류 구원을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다. 2004년부터는 해마다 ‘아시아 평화의료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