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0 10:08
날씨가 따뜻해지며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추운 겨울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할 경우에는 관절에 쉽게 무리가 가고 부상의 위험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허리디스크 환자는 요즘 같은 봄철에 가장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굳어있던 몸이 갑작스럽게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서 허리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신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 주변에는 추간판, 근육, 인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추간판은 허리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뿐만 아니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추간판이 손상되면 척추의 안정성이 떨어지...2023.04.20 09:59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증가로 인하여 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처방받는 질환은 바로 ‘거북목 증후군’이다.거북목 증후군이란 C자형 커브 형태로 되어 있어야 할 목뼈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경추가 일자형 또는 역C자 형으로 변형되는 증상을 말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으로 외래 및 입원 진료를 한 환자는 2016년 199만 명에서 2019년 224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거북목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2023.04.19 18:27
우리가 어떤 것을 바라볼 때 양쪽 눈은 목표물을 똑바로 쳐다보며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한 쪽 눈이 이렇게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 눈동자가 정렬되지 않은 경우를 ‘사시’(斜視)라고 한다. 사시는 출생 직후부터 성인기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어린 시절에 발견되는 ‘소아사시’가 많다.문제는 소서사시의 치료에는 골든타임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시력은 7세 즈음에 완성되기 때문에 소아사시는 그 이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7세 이전에 덜어진 시력과 시감각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시의 각도가 크지 않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발견이 어려울 수...2023.04.19 15:32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2021년 국내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8명으로 가장 높다. 반대로 폐암을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6.8%에 불과하다(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전체 암환자의 평균 5년 생존율 71.5%에 턱없이 못 미친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 어려운 암이 폐암이다.그러나 높은 사망률과 낮은 생존율에도 폐암은 더 이상 두려운 암이 아니다. 최근 폐암 치료에 표적 항암치료나 면역 항암치료 등 새로운 항암 전략이 적용되면서 치료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폐암이 가장...2023.04.19 13:54
마스크가 해제되고 계절의 여왕 봄기운이 만연하면서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들어 가족과 함께 혹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중년층이 유독 눈에 띈다. 필자 역시 금요일 오후가 되면 주말에 등산, 자전거, 나들이 등 야외 활동에 대한 유혹을 피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야외활동이 는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다치거나 외상을 입을 확률 또한 높아진다. 특히 골절로 인한 뼈 손상은 중년 남성들에게서 많다. 그 중 주의해야 할 외상이 갈비뼈(늑골) 골절이다. 갈비뼈 골절은 50세 전후 중년 남성들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데 ①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격한 운동을 시작하거나(자전거2023.04.18 15:37
근시는 굴절이상으로 인해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앞쪽에 맺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렌즈, 안경 등을 맞출 때 사용하는 디옵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7디옵터에서 -9디옵터까지를 고도근시라 한다. 고도근시 환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시력교정술을 간절히 바라지만 애석하게도 일반적인 근시 환자에 비해 선택지가 적은 편이다. 특히 국내에서 매우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라식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매우 많다.고도근시 환자가 라식 수술을 받기 어려운 이유는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절삭해야 하는 각막량이 많기 때문이다. 굴절 이상이 심할수록 각막을 더 많이 깎아내야 하는데 잔여각막량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수술 후 각막이 약해지면서...2023.04.17 15:13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특허가 만료된 생물의약품에 대한 복제약)라는 신산업을 개척한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생명공학 기술 및 동물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신약개발과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주력으로 개발, 생산해냈고, 인간 숙주세포 생산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지난해 10월에는 국내 바이오텍 피노바이오사와 차세대 항암제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분 투자 및 공동연구 계약도 체결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협업과 투자를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장...2023.04.17 10:01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년)는 별의 화가다. 연작 해바라기는 보는 이의 가슴에 별 같은 감정을 휘몰아치게 한다. 그는 프랑스 아를의 노란집에서 절친 동료인 고갱과 함께 지내기로 했다. 그는 친구의 도착을 기다리며 함께 살 집을 장식할 해바라기 4점을 연작으로 그렸다.이중에 2점을 고갱의 침실에 걸 작품으로 꼽았다. 작품 해바라기는 노란색이다. 태양이 연상되는 노란색은 따뜻한 행복감도 떠오른다. 반 고흐는 고갱을 생각하며 우정의 기쁨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화가 동료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은 듯싶다. 그러나 극단적인 기대는 극단적인 절망과 닮은 꼴이다.반 고흐는 친구와의 생활 몇 달 만에 심각한 불화를 겪는다. 고갱을 죽일...2023.04.14 14:41
따뜻한 봄 날씨가 되면서 등산을 여가활동으로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성인의 60% 이상이 등산을 즐긴다는 통계도 나온다. 가파른 산을 오를 경우 무릎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근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무리한 등산을 할 시 무릎 연골 손상도 발생할 수 있다.산에 다녀온 후 무릎이 아픈 이유로는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 걸을 때와 뛸 때가 다르기 때문인 점이 꼽힌다. 평상 시 걸을 때는 체중의 1.3배가량의 하중이 무릎에 실린다. 뛸 때는 뛸 때는 체중의 2배까지 증가하고,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때, 가파른 산 등산 시에는 5~6배까지 늘어나...2023.04.14 12:17
최근 신체불균형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평소 의자에 앉는 자세, 걷는 방법, 가방을 메는 방향 등의 원인을 비롯해 다리를 꼬는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어깨를 구부정하게 굽히고 스마트폰을 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이처럼 잘못된 자세를 지속적으로 취할 경우 관절에 무리를 줘 목,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척추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특히 성장기의 학생들은 이러한 신체 불균형 때문에 성장이 저해될 수 있고, 균형이 어긋난 상태로 성장하게 되면 훗날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 등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목과 허리의...2023.04.14 11:49
종종 비뇨의학과 외래나 응급실로 땀을 흘리며 아랫배를 부여잡고 들어오는 환자들이 보인다. ‘소변이 안 나오고 힘을 줘도 몇 방울 나오다가 말아요.’ 라고 말하면 조금 긴장을 해야 한다. 십중팔구 급성요폐 혹은 급성요정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방광에 소변이 꽉 차 있는 상태이다.우리 몸에서는 소변을 지속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과팽창된 방광에 소변이 점점 더 들어오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과 이로 인한 통증이 심히 불편하게 느껴진다. 치료가 늦으면 방광손상이 심해지고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우리 몸에서는 분당 1리터 정도의 혈액이 신장 동맥을 통해 신장으로 이동하고 여기서 노폐...2023.04.14 10:00
움직임 없이 하루 평균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청소년은 학업으로 인해 고개를 숙인 상태로 장시간을 의자에서 보내기 때문에 목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학업 외에도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내고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자기기로 원격수업을 진행했던 등의 이유로 ‘거북목 증후군’에 걸린 학생이 많아진 추세이다.경추는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상적인 형태는 C자 커브를 이루고 있다. 이런 커브는 머리의 무게를 분산시켜 경추와 어깨의 부담을 줄여주는데, 위와 같이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거나 장시간 전자기기를 이용...2023.04.13 16:45
반려동물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주요한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행한다. 보통 생후 2개월 정도 후 모유를 통해 받는 “모체 이행 항체”라는 면역 항체가 떨어지는 시기에 기초 예방접종부터 시작한다. 강아지는 종합백신, 인플루엔자, 코로나, 켄넬코프, 광견병 등 총 6차에 나누어 접종을 진행하고 고양이는 범백, 칼리시, 허피스, 클라미디아증 등이 포함된 종합백신과 광견병을 3차에 나누어 접종한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공통적으로 맞는 백신이 하나 있는데 바로 광견병 접종이다.광견병(Rabies)은 이름만 들었을 때는 강아지에 한정된 질병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에게 올 수 있는 질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