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9 13:58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현대인들은 다양한 위장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등도 위장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특히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위염이다.위 점막에 발생한 염증을 의미하는 위염은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흔하다는 이유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치료 없이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그러나 위염이 치료 없이 방치되는 것은 위험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염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위축성 위염이 되고,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위염단계에서 잘 치료하는 것이 위암의 적절한 예방이라...2022.11.09 10:27
몇 개월 후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맞이한지 3년이 된다. 우려했던 ‘롱코비드(long COVID)’가 지속이 되면서 한번 감염된 환자가 재확진이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초기와 달리 증상이나 감염율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이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또한 무엇보다 격리해제나 완치 이후에 나타나는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실제로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다가 일상으로 돌아간 지 수 주에서 수 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잦은 기침, 가슴이 답답한 호흡곤란, 흉통, 인후통 등의 증상 외에도 피로감, 수면장애, 불안감, 우울감 등이 다양한 계통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코로...2022.11.08 16:35
치아우식증(충치)은 세균, 타액 부족, 충치 유발 음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한다. 우식증을 방치하면 심한 통증이 나타날 뿐 아니라,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해 영양소 섭취에 문제가 발생하고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우식된 치아 때문에 턱 뼈의 성장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유치에서 치아우식을 경험한 아이들은 영구치가 나서도 우식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따라서 조기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About, 유아기 우식증유아기 우식증(ECC: Early Childhood Caries)은 만 6세 미만의 유아기에 나타나는 치아우식을 일컫는 포괄적인 명칭이다. 대표적으로 만 1~2세 사이에 수유를 하면서 위 앞니에 나타나는 ...2022.11.08 14:15
치아는 생존에 필수적인 음식물 저작은 물론, 발음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치아를 꾸준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각종 구강질환에 노출되기 쉽다.충치가 발생하면 시린 증상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경 부위까지 깊어지거나 주변 치아에도 전염될 수 있어 되도록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충치로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무분별하게 발치를 하거나 임플란트를 시도할 것이 아니라, 자연치아를 살리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레진 및 인레이를 통한 충치치료, 신경치료, 크라운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가 먼저 선행되...2022.11.08 12:12
“내가 조금만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그 친구가 죽지 않았을까요?”그녀는 여행 중에 교통사고로 친한 친구를 잃었다. 사고 이후, 그녀의 머리 속은 마치 고장 난 라디오처럼 그날 하지 말았어야 했던 행동과 했어야 했던 행동을 떠올리고 또 떠올렸다. 사고가 난 지 십 년이 지났지만, 그녀는 ‘생존자의 죄책감(Survivor’s guilt)’으로 고통받고 있다.지난 30일 새벽 이태원 참사에 대한 속보를 보며 나는 진료실에서 만났던 그녀를 떠올렸다. 소중한 친구를 잃어버린 사람, 정신없이 몇 시간 동안 CPR(심폐소생술)을 하고도 죽음을 허망하게 목도할 수밖에 없었던 구조대원들과 시민들, 그저 멍한 채로 얼어붙어 꼼짝달싹하지 못한 채 그 광경...2022.11.08 11:41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그간 주춤했던 의료봉사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특성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 많지만, 병원을 방문하기가 힘들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건강관리가 소홀해진 경우가 많아, 이들의 방문이 더욱 반갑다. 최근 진행된 의료기관들의 의료봉사활동을 알아본다.고려대 안암병원, 강원도 임계에서 농촌사랑 의료지원 활동 전개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기존 봉사단을 확대·개편한 『로제타홀 봉사단』을 발족하고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삼척시 도계읍의 어르신들을 찾아 첫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9월 22일~23일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정태경 부단장, 추영수 부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2022.11.08 11:00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 있어 수면은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잠을 잘 자야 낮에 쌓였던 피로를 해소하고, 신체의 근육을 회복할 수 있으며, 뇌 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직무나 학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심각한 경우 우울증과 강박증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문제는 바쁜 현대인들의 경우 불면증을 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3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 남들보다 더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지나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공부하려고 애써 오는 잠을 쫓는 경...2022.11.08 10:49
인체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할 만큼 관절 가동범위가 넓고 하루 평균 3천회가 넘는 관절 운동, 체중의 2~3배가 넘는 중력하중까지 견뎌야 하는 어깨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손상될 위험이 높다. 게다가 근육, 인대 등 섬유질의 연부조직만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안정성에 취약하고 신경세포와 혈관분포가 적은 조직의 특성상 자연적인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하나인 오십견의 의학적 정식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여 주변 근육이 딱딱하게 섬유화되면서 어깨가 경직되는 질환이다.오십견은 내회전과 외회전을 할 때, 어깨 전체가 아프고 쑤시는 통증...2022.11.08 10:10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K 씨는 최근 밤마다 가려움 때문에 잠을 설치고 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생긴 습진 증상이 밤이 되면 유독 심해지기 때문이다. 밤새 잠을 설치는 탓에 판매업에 종사하는 K 씨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체력이 약해져 안 걸리던 감기 증상까지 찾아와 힘들어하고 있다.습진은 피부 표면에 홍반, 각질, 진물 등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이다. 습진은 발병 부위와 증상에 따라 한포진, 족부습진, 주부습진 등으로 나뉘고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등도 습진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또한, 초기를 넘어 증상이 악화되면 주름, 태선화, 색소침착 등의 증상으로 번지기도 하며 심한 경우 오한이나 발열 및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2022.11.07 16:43
12월이 다가오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점점 더 추운 날씨에 출퇴근길 직장인들의 옷이 나날이 두꺼워지고 있다. 거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이면 관절의 경직과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겨울철 대표 질환인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힘을 발휘하는 때가 이미 시작한 것이다.관절염 통증은 일교차가 큰 계절에 더 심해진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몸 속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경직된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다. 추운 계절의 일조량이 적은 것도 통증을 심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일조량이 줄면 호르몬 체계가 변화하고 세로토닌의 분비가 준다. 동시에 우울감을 높이는 멜라토닌의 분비는 늘어난다...2022.11.07 16:27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심폐지구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알려진 러닝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러닝을 위해서는 따로 돈이 들지 않고 도구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추어로 하프 마라톤이나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한다면 무릎에 큰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우리가 발을 땅에 디딜 때 그 충격이 발목, 무릎, 척추까지 전해지는 만큼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러닝 시 주의해야 한다.특히 자신의 능력치보다 과하게 달리다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경우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슬개골은 무릎 관절 ...2022.11.07 15:08
최근 미국 달라스 미인대회에서 뇌전증을 앓고 있어 도우미견(犬) ‘브래디’의 도움을 받으며 참가한 17세 소녀 앨리슨 애플비가 우승해 화제다. 그녀는 뇌전증 발작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으로 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 항상 ‘브래디’와 함께하며 도움을 받는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서 2012년 전까지 ‘간질’이라고 부르던 뇌전증은 많은 사람들이 발작 증상 때문에 다양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우리 뇌는 세포들끼리 미세한 전기 신호를 주고받으며 생각하고 말을 하며 느끼고 운동 등을 한다. 모든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관여하는 뇌는 여러 원인에 의해 신경세포가 억제되거나 과도하게 흥분되는 경우 ...2022.11.07 14:01
무한 재능이 폄하된 청년! 병마와 고독에 맞서던 천재! 그는 찬바람 불던 11월에 삶을 달리했다. 나이는 불과 31세였다. 겨울 문턱에서 영원한 나그네가 된 그는 오스트리아 음악가 슈베르트(1797~1828년)다. 훗날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그는 ‘겨울 나그네’를 작곡한 다음해에 숨졌다.연가곡 겨울 나그네는 고단한 삶에 마침표를 찍은 그의 인생이 담긴 듯 애잔하다. 불과 4년 전에 작곡한 아름다운 물레방앗간의 아가씨에는 청춘의 서정성과 아름다움이 표현됐다. 자연을 찬미하고, 청춘의 기상도 노래하고 있다. 반면 겨울 나그네에는 어두움과 사색의 선율이 흐른다. 세상에서 외면된 나그네의 길 잃은 모습이 보인다.내용은 그의 독백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