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 15:08
흔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잘 알려진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정신과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학령기 아동의 3~8%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한 ADHD 증상이 청소년기까지 50~80%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나아가 성인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은 35~65% 정도로 보고 있다.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기 때문에 ADHD 증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음에도 부모들은 질환으로 인식하기보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거나 아이들의 성격이라 생각하고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하게 된다.또래보다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면 ADHD를 의심해 볼 필요...2023.10.30 14:08
환자들은 종종 치은염, 치주염, 치수염이라는 비슷한 이름 때문에 서로 다른 질환들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치은염, 치주염은 유사한 질환이지만 진행 정도가 다르고, 치수염은 원인부터가 다른 질환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세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잇몸의 염증 - 치은염치은은 곧 잇몸을 뜻하는 말로, 치은염은 병명 그대로 염증이 치주인대나 치조골에는 없으며 잇몸에 한정된 상태이다. 원인은 치태(플라그)이며 칫솔질로 닦기 힘든 치아 사이, 치석이 쌓인 부위에 주로 발생하게 된다. 주된 증상은 잇몸이 붉어지며 양치 시 피가 나고, 간혹 자극 시에 가벼운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초기의 치은염은 바른 양치질 만으로...2023.10.27 12:29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반려동물의 면역력도 약해지고 체력 또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병은 ‘감기’다. 건조해진 환경에서 호흡기 점막이 잦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기관 내부가 취약해진다. 이때 외부 자극이나 미생물 침입에 의해 호흡기, 기관지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다.사람은 감기에 걸리면 스스로 병원에 가서 현재 몸 상태를 설명할 수 있지만 고양이나 강아지는 그렇지 않다. 특히 고양이는 본인이 아프면 감추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감기인 줄 모르고 지나가기 쉽다. 따라서 필자가 알려주는 반려동물이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예방법을 잘 숙지하기를 바란다.강아지 감기는 신종플루 또는...2023.10.27 11:12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대인들에게 목과 어깨 결림은 고질병이 된 지 오래다. 출퇴근, 등하굣길 또는 여가시간에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에 빠져든다면 목에 감당해야한 고통은 심화된다. 고개를 바로 들고 있을 때 목은 보통 4~5kg의 무게를 견디게 되는데, 숙이는 각도가 15도씩 늘어날 때마다 목이 받는 하중은 약 6kg씩 늘어나게 된다.이러한 습관으로 발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추 질환은 단연 목디스크다. 경추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하는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자리한 물렁뼈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어떤 이유로 탈출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키는 근골격계 질환이다.고개를 장시간 반복적으로 숙이는 경우 경추...2023.10.26 15:24
치아는 심미적, 기능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음식물을 잘게 씹어서 소화가 잘 되도록 하는 저작기능은 담당하며, 말을 할 때 발음이 새지 않도록 돕는다. 또 균열없이 단정한 치아는 호감형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하지만 외상을 비롯해 노화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치아가 파절되면 저작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음식물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영양소 부족 등을 겪게 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눈에 띄는 앞니 부위가 파절됐다면 심미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킨다.특히 요즘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치아파절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등산, 골프, 자전거 라이딩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각종 낙상사...2023.10.26 15:03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일상생활은 너무나도 편리해졌지만, 반면에 이로인해 일자목이나 거북목, 나아가 목디스크 환자는 늘고 있다. 목을 지탱하는 경추(목뼈) 사이에는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추간판(디스크)이 존재하는데,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쳐다보게 되면서 목뼈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게 되고, 이 상태가 오랜 기간 꾸준히 지속되면서 디스크가 탈출돼 척추나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경추뼈 후방에는 머리와 몸의 상반신으로 신경다발이 지나가기 때문에 돌출된 디스크가 이 신경들을 압박해 목 통증은 물론 두통이나 손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2023.10.26 11:49
53세 A씨는 단풍 개화시기에 맞춰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계획했다. 선선한 날씨 속 기분에 들떠 평소보다 무리하게 산을 올랐던 탓인지 다음날부터 허리가 뻐근하게 아픈 통증이 나타났다.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제서야 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다.단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 씨와 같이 가을 나들이로 산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은 하체를 강화하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산을 오르거나 잘못된 등산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척추관절에 부담을 주어 허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2023.10.26 11:40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깨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내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깨는 신체 중 유일하게 360도로 회전하는 부위로, 사용 빈도가 높아 외상이 잦다. 어깨 통증 발생 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 들면 다 그래’, ‘조금 쉬면 낫겠지’라는 생각에 병원 방문을 차일피일 미루는데, 대다수의 전문의들은 조기에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크게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이 합쳐져 하나처럼 된 회전근개가 파열된 것을 말한다.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가 동반되...2023.10.24 16:31
완전한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과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허리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는 모두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고령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두 질환 모두 신경이 눌린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 증상 호전이 가능하나, 많이 진행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고령 환자는 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절개수술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절개수술이 부담스러운 고...2023.10.24 15:40
직장인 A씨는 요즘 밤에 통 잠을 이루지 못한다. 회사에서의 성과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모은 돈으로 투자해둔 주식도 시원치 않아 걱정에 시달리다 보니 자려고 누우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런 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른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니 다음 날 일의 능률은 더 떨어지고, 모든 상황이 점점 좋지 않은 방향으로 치닫는 것 같아 스트레스가 크다.일과 휴식의 적절한 조화가 중요하듯, 우리 몸 역시 긴장과 이완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다. 그러나 몸을 이완하고 편안히 잠들어야 할 밤 시간에도 계속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피로가 누적되어 다음 날의 컨디션에도 지장을 주기 마련이다.임...2023.10.24 11:45
비만은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보다 소모하는 양이 적을 때 발생한다. 특히 복부는 팔이나 다리보다 살이 찔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쉽게 살이 찐다.중년 여성들의 뱃살을 찌우는 주요 원인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와 함께 ‘폐경’이 꼽힌다. 보통 월경이 끝나고 1년이 지나야 ‘폐경’을 진단하는데, 그 이전 월경 주기의 규칙성이 사라지는 시기부터 폐경이 될 때까지를 ‘폐경이행기’라고 부른다. 이 기간은 보통 2~8년 정도다. 난소가 기능을 다하는 폐경기에 들어서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폐경 여성의 80% 이상은 수면장애, 우울증, 안면홍조 등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는다. 또 근육의 양이 감소하게 되는데...2023.10.23 15:05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철에는 피부는 물론이며 눈도 건조하기 쉬워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분비되거나 눈물의 구성 성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건조한 기후, 찬 바람 등으로 인해 눈 표면의 수분 증발이 더 쉬워져 안구가 건조해질 수 있다.날씨 같은 환경적 요소 이외에도 평소 PC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화면을 집중하여 바라보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크게 감소하고, 그로 인해 눈물이 빠르게 증발...2023.10.23 10:18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노인 우울증은 은퇴, 가까운 사람과의 사별, 자식과의 불화, 빈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으레 생기는 감정으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노인 우울증으로 분류하여 적극 치료하는 추세다.이러한 노인 우울증의 경우 치매 등 다른 질병을 야기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인 우울증을 겪는 경우 치매 발병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의 경우 2019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46.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17.2명)의 2.7배에 달하는 만큼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