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시행된 안전속도5030 정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사고 건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휴가철이 가까워져 오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교통사고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갓길 교통사고 처리 요령에 대한 숙지 및 안전 운전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가벼운 접촉사고의 경우 경미한 부상으로, 간단한 치료 및 처치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 큰 부상을 입었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간단한 치료와 수술적 치료 모두 치료 결과가 중요하긴 하지만,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면 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도 수술 결과 못지않게 중요하다.재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모기기피제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모기기피제 선택꿀팁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Q. 모기기피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2017년 6월, 식약처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기기피제의 효능기준을 강화하고 독성 및 안전성 자료를 재검토하였다. 그래서 몇년 전만 해도 익히 사용되었던 정향유나 시트로넬라유, 회향유 등의 성분들은 안전성 자료 부족이나 효능 기준이 미달되어 허가가 취소되기도 했다.그렇다면 성분 재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한 성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문제는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기기가 유발하는 ‘VDT 증후군’ 위험이 높아졌다는 것이다.‘VDT 증후군’ 이라고 하면 거북목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만 떠올리기 쉽지만 시력저하도 흔히 발생한다. TV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감소하면서 눈의 긴장이 지속돼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 탓이다.평소 시력이 좋지 않거나 높은 도수의 근시나 난시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이 불편한 이들의 경우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곤 한다. 시력교정술은 망막에 상이 뚜렷이 맺히지 않는 굴절...
그 누구도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받지 않는 환경에서 살 수 없다. 사소한 일부터 큰 일까지 각종 사건사고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만드는데, 특히 요즘 2~30대 청년층은 경제적인 문제, 일자리 문제, 친구 및 연애관계 등 스트레스에 파묻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 때문일까? 현재 2~30대 청년층 중 원형탈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의 수가 그 어느 때보다 많다고 한다. 원형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타나기 때문에 2~30대 남녀들의 탈모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원형탈모는 초기에 이유 없이 두피가 자주 가렵고, 머리가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증상부터 시작하여 머리에 500원 동전 크기의 탈...
한여름이 목전이다.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연일 30℃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진다. 반팔, 반바지가 당연한 계절이다. 하지만 긴팔, 긴바지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건선 환자들이다. 희고 두툼한 각질과 울긋불긋한 피부 때문에 노출이 늘어나면 그만큼 더 주위 시선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자칫하다간 잘 씻지 않는다거나 전염병이 있다고 오해받기 딱 좋다.건선은 다인자성 원인에 의한 질환으로 술, 담배, 사우나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나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특히 건선 환자들은 일단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스스로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건선은 전신 염증성 ...
우리 인체의 모든 조직은 무수히 많은 세포로 구성이 되어 있다. 세포가 모여서 조직을 이루고, 이러한 것들이 장기 기관을 이루면서 우리의 몸을 온전하게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세포에 영양소가 풍부하게 공급이 되고, 활발하게 분열 및 생성이 된다면 신체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특히 여성의 경우 중년이 되면 폐경을 경험하고,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갱년기 검사로 세포의 영양상태를 파악한다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면서 건강을 더 세심하게 케어 해볼 수가 있다.이러한 것은 ‘BWA 세포영양검사’를 통해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 손상과 변이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해당 검사의 핵심적인 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증후군(코로나19)로 인해 등산에 취미를 붙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근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갑작스레 무리해서 등산을 하면 무릎 연골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등산은 평지를 걷는것이 아니라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기에 많은 주의를 해야 한다. 무리하게 움직였다간 무릎 관절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반월상연골판’은 무릎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모양의 섬유성 조직으로, 무릎 관절의 위, 아래 뼈 사이에 위치하여 충격을 완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될 경우 무릎 관절 건강에 커다란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의 기능이 불안해지...
만성위염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다. 불규칙한 식사시간, 술, 담배, 운동부족, 스트레스 및 과로는 위장건강에 적신호를 켤 수 있으며 조기 포만감, 복부 불쾌감, 속쓰림, 가슴통증 증세를 동반한다. 이 외에도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위염이 만성화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또한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 생각하고 위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위염이 만성화될 경우 위 점막이 얇아지고 주름이 생기는 위축성위염이 되는데,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위 점막에 장 점막의 상피세포가 자라나서 장상피화생으로...
중이염은 세균 감염 등에 의해 고막 안쪽에 물이 고이는 질환이다. 소아는 이관의 구조가 성인과 달리 짧고 굵으며, 수평으로 있어 중이염이 발생하기 쉽다. 3세 이하 소아의 60%가 한 번 이상 앓게 되며, 한 번 걸리면 반 이상은 3번 이상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유아 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급성 중이염은 먹먹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아이는 귀를 반복적으로 잡거나 보채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다. 삼출성 중이염이 3개월 이상 만성화될 경우,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난청’이다...
최근 노안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노안은 눈 속의 수정체의 노화 또는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노화로 인해 가까이에 있는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과거에는 40대 중후반 이후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30-4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이 노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높아지고 있다.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컴퓨터, TV,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의 과사용이 하나의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급격한 시력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때가 되어서야 안과를 찾았으나, 최근에는 시력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경...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목이 과하게 굴곡 되는 것을 막아주는 ‘후종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는 질환을 후종인대골화증이라고 한다.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 어깨, 팔, 등 특정부위에만 통증이 오는 목디스크와 달리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신경을 광범위하게 눌러 사지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척추의 앞쪽을 연결하는 ‘전종인대’, 척추의 뒤쪽을 연결하는 ‘후종인대’가 있다. 후종인대는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특히 목이 과하게 굴곡 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후종인대의 경우 척수 신경과 맞닿아 있더라도...
35세 이상 가임기 여성 중 약 20%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자궁근종. 여성들에게 비교적 자주 발견되는 여성질환이지만 ‘근종’, ‘종양’이라는 단어로 인해 무조건 떼어내야 하는지, 자궁적출까지 해야 하는지 등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몰라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다.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인해 자궁에서 나타나는 양성종양이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자궁 바깥쪽으로 돌출돼 있는 경우, 자궁 안에 박혀 있는 경우, 안에 있는 공간으로 향해 자라나는 경우 등으로 구분하는데, 자궁근종은 성상이 달라 종류를 크게 구분 두지는 않는다.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궁근종이 임신 및 출산에...
미국 FDA는 우여곡절끝에 2021년 6월 8일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개발한 aducanubab이라는 획기적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사용을 승인하였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오던 치료제들은 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그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이 아니고 병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 또는 완화해주는 ‘대증 치료제’ 였다.그러나 이번에 사용이 승인된 aducanumab은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이며 증상 악화에 관여하는 불용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베타단백 (amyloid beta protein)를 뇌 조직 내에서 효과적으로 제거시키는 이 약물은 병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근원적으로 병의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원인치료제’라는 점에...
직장인 A씨는 허리통증으로 인해 앉아서 업무를 보는 일이 점점 버거워지고 있다. 매번 일하다가 나가서 스트레칭을 하고 오는 것도 눈치가 보여 앉은 상태로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조금이라도 몸을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일시적으로 괜찮아질 뿐 크게 효과는 없었다.허리를 넘어 골반까지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을 느낀 A씨는 업무에 제대로 집중을 할 수 없게 됐고 퇴근하고 집에 가서도 하루 종일 누워만 있어야 하는 신세가 됐다. 결국 연차를 쓰고 인근 병원을 방문해 상담 및 검사를 받았고,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통증이 척추 및 골반의 균형이 많이 틀어져 생긴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40대 직장인 A씨는 평소처럼 아침에 일어나 소변을 보는 도중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와 변기가 붉은색으로 변한 것이다. 며칠 전부터 아랫배에 콕콕 쑤시는 통증이 일어나긴 했지만 그렇게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넘어갔는데, 혈뇨가 나오는 것을 보고 나니 몸에 무언가 이상이 생겼음을 직감했다.정상적인 소변은 맑은 투명색이나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다. 물론 섭취한 음식이나 약물 등에 의해 소변의 색깔이 다르게 변할 수도 있지만, 별다른 음식 섭취나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았음에도 소변이 붉은색을 띠고 핏덩어리까지 나오게 된다면 '혈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혈뇨란 말 그대로 소변에 적혈구가 비...
황반 기능 저하로 시력 감소, 심한 경우 실명도눈에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를 망막이라고 하고, 그중에서도 시력에 중요한 중심부를 황반이라고 한다. 이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황반변성은 노화가 일어나면서 황반부 시세포들의 기능이 저하되고 점차 위축되어 가는 건성 황반변성과, 황반부에 혈관이 자라나며 출혈 및 부종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눌 수 있다.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영구적 시력 소실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기대 수명이 높은 선진국형 국가들에서 실명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대다수의 환자가 치주질환을 조기에 인지하기 못하고 있다. 서서히 아팠던 잇몸 또는 치아가, 어느 날부터 더 이상 통증을 견딜 수 없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치주질환의 상태가 심각해져, 대다수의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에 대해 온종합병원 치과 이의정 과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Q, 치주질환을 의학적으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치주질환은 잇몸과 잇몸뼈, 치주인대와 같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조직의 질환으로 정의된다. 우리 입 안에는 치아를 턱뼈에 고정하고 지지하는 치주조직이 있는데, 치주조직에는 치아를 고정하는 잇몸뼈와 그 주변을 감싸서 미생...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이 날은 1946년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구강보건을 위한 계몽 사업을 펼친 것이 시초다. 지난 2015년 구강 보건에 대한 관심 조성과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됐다.구강은 입술 겉면부터 입안에서 인두에 이르는 부분까지 연결되는 입안의 공간을 의미한다. 구강은 소화기관의 첫 부분이자 저작기능은 물론 발음이나 호흡, 심미적인 요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구강을 이루는 주요 요소인 치아는 생후 6∼7개월부터 유치가 나기 시작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치가 빠진 뒤 영구치가 나게 된다. 영구치는 한번 손상되면 자연 회복이 어렵다. 치아 건강을 지키...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가장 흔한 어깨 질환은 오십견이며, 그 다음이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20~50대의 젊은 층에서는 어깨에 외상과 심한 사용으로 발생하며,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퇴행성 변화가 주요인으로서 발생하게 되는데, 어깨를 많이 사용하거나 스포츠 등의 취미 생활을 한 경우에 더 잘 발생하게 된다.어깨 관절은 엉덩이관절, 무릎, 발목 관절처럼 걷거나 뛸 때 체중이 부하되는 관절이 아니다. 중력은 체중이 부하되는 관절인 무릎과 척추에는 인생을 살면서 지속적인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게 되어, 관절염, 디스크 등을 유발시킨다. 그러나 체중이 부하되지 않는 어깨에는 중력으로 인한 지속...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신발 자체도 운동화같은 평범한 신발보다 훨씬 예쁜데다가 몸매도 보정되는 효과가 있다. 하이힐을 신게 되면 사람의 몸이 앞으로 기울기 때문에 하이힐을 신은 여성은 이를 막기 위해 허리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펴게 된다. 바로 이 때문에 하이힐을 신으면 몸매가 더 잘 드러나게 된다.그러나 하이힐은 기본적으로 불편한 신발이다. 발볼이 매우 좁고 또 굽은 높다. 하이힐을 처음 신게 되면 다리가 예쁘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장기간 높은 굽의 신발을 신게 되면 부종이 생기고 근육에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돼 결과적으로 다리가 더 굵어질 수 있다.무엇보다 가장 흔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