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4 15:09
가정주부 C씨(여, 52세)는 몇 달 전부터 잦은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속이 울렁거리는 멀미 증상까지 있어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에 방문하여 혈액검사, 내시경, MRI 등 각종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상기 사례처럼 장기간 지속되는 두통과 어지럼증에도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3년간 두통(R51)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892,688명, 2018년 915,874명, 2019년 970,118명으로 점점 증가했다. 약을 먹어...2020.11.24 14:40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 자체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구조적 척추측만증과 척추는 큰 문제가 없지만 다리 길이 차이, 허리디스크, 바르지 못한 자세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기능성 척추측만증이 있다.구조적 척추측만증 중에서도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원인을 알지 못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전체 측만증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성장이 빠른 청소년기에는 척추의 성장도 가장 많이 일어나는데 뼈가 자라는 속도와 근육이 자라는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 성장 불균형 때문에 척추측만증이 이 시기에 많이 생긴다고 보기도 한다.하지만 척추측만증이 성...2020.11.23 15:05
가려움증은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피부의 물리적, 화학적 접촉 뿐 아니라 온도, 습도 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피부 질환, 전신 질환 등에 의해서도 가려움증을 겪을 수 있다. 만약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갑작스레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면역 불균형에 따른 피부 질환 발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두드러기 증상을 꼽을 수 있다.두드러기는 피부, 점막 등에 존재하는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두드러기 발병 시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일시적으로 축적돼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에 따라 피부의 국소적 통증 및 부...2020.11.20 10:03
수면무호흡증은 단기 질식을 일으키는 무서운 수면장애 증상으로 꼽힌다. 잠을 자며 호흡을 하는 도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해 일시적인 호흡 단절을 초래하는 것이다. 여기에 크고 작은 코골이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경우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일시적으로 멎는 증상이 관찰된다. 이로 인해 숙면을 영위하기 어려워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를 야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수면무호흡증이 장기화될 경우다. 수면 중 호흡 단절이 반복되면서 질식에 의해 폐혈관 수축 및 폐동맥 고혈압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수면 중 무호흡이 저산소증과 연...2020.11.19 09:42
현대인들 사이에서 동안(童顔)이 또 다른 아름다움의 기준 중 하나로 부상하면서 안티에이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로 인해 동안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며 ‘눈밑지방재배치’를 위시한 동안눈성형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사람의 눈밑부터 앞광대까지 부위를 자세하게 나누면 눈밑애교, 눈밑지방, 앞광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눈밑지방이 튀어나오고 처질수록 눈밑애교살과의 경계는 점차 사라지며 눈물고랑이 생기고 밋밋한 앞광대는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이처럼 나이가 들며 진행되는 노화로 인해 눈밑이 매끈하지 않고 눈밑 지방이 처지고 불룩하게 튀어나와 다크서클이 형성된다면...2020.11.18 15:57
우리가 알고 있는 출산 방법은 하얗고 여러 도구가 놓인 분만실에서 차갑고 불편한 분만대에 누워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태아를 낳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출산에 있어서 산모는 일종의 ‘환자’가 되는 것이다. 온전히 산모와 남편의 만남으로 인해 새 생명을 탄생시키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경이로운 순간이지만 이 순간에서 산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불편하고 두려운 환경의 분만실에서 젖 먹던 힘을 다하는 것뿐이다.이에 최근에는 아기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환희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자연주의 출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낯설고 불편한 곳에서 산모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편안하고 집과 같...2020.11.18 14:11
간경변증은 간염 바이러스나 술 등에 의한 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간세포가 파괴돼 간의 점진적인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만성 간질환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후에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등 다양한 합병증과 간암 발생의 위험도가 현저히 증가하므로 정기적인 검사 및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Q. 간경변증은 왜 생기는 것인가?A. 간경변증은 어떠한 원인으로 간에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 발생한다.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의 70~80%는 B형간염 바이러스로, 10~15%는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나머지 10~15%는 알코올의 과다 섭취와 그 외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Q. 간경변증으로 진행되...2020.11.18 13:46
등산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가을 하늘과 단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가을 등산은 한번쯤 가기 마련이다.산행 시 불균형적인 지형을 오르내리면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족근관절의 염좌다. 족근관절의 염좌 시에는 때때로 툭 하는 느낌이나 소리를 듣게 되며 대부분의 경우 통증과 함께 힘이 빠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부종과 통증은 수상 후 즉시 생기며 특히, 인대의 완전 파열과 둘 이상의 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체중 부하가 힘들어지기도 한다.여기에서 낙상이나 강한 외력이 가해지면 족근관절의 골...2020.11.18 10:59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는 간이다. 건강한 성인의 간은 1.2~1.6kg의 무게에 달하며 간은 ‘인체의 화학 공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듯이 영양소의 저장 및 대사, 지방의 소화, 인체 내 필요 물질의 합성, 해독 및 살균 작용 등 체내의 다양하고 복잡한 물질 대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뚜렷하지 않은 초기 증상...간암 환자 대부분 간경변증 질환자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간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피로,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의 뚜렷하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다가 간암이 점차 진행되면서 복부 통증, 위장관 출혈, 황달, 복수(腹水...2020.11.17 14:58
최근 피트니스나 필라테스 등 생활운동계에서 가장 흔하게 도는 말은 '코어 근육 강화'다. 코어근육은 척추를 받쳐주는 복부·등·엉덩이·골반 등의 근육을 의미하는데 흉극근·흉최장근·회선근·다열근과 골반 주위의 장요근이 대표적이다.코어근육이 중요한 이유는 코어근육이 감싸고 있는 척추가 우리 몸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기둥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코어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척추의 각 마디를 잇는 흉극근과 척추 전체를 받치는 흉최장근이 약하면 허리에 힘을 주기 어렵고 척추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디스크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몸통을 좌우로 돌릴 때 주로 쓰는 회선근과 다열근이 약...2020.11.17 14:04
흔히 알레르기라고 하면 봄철 꽃가루가 날릴 때 가장 심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실제로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가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을만 되면 결막염, 비염 등 다양한 알레르기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이때 시작된 증상은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겨울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알레르기 질환은 증상 완화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된 원인 물질을 파악한다면 면역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27세 A 양은 가을만 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하고 비염이 악화해 수시로 병원을 찾았다. 증상 완화하는 알레르기약을 주로 복용했는데 약만 먹으면 졸려서 회사 생활에 지장이 있어 힘들었다. ...2020.11.16 14:22
100세 시대를 맞이하며 무릎관절염으로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후를 생각하면 인공관절수술을 해야 하지만 후유증이나 비용 등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이 같은 걱정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수술방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무릎관절염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수술방법만 선택한다면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연골 부위가 커 이를 모두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슬관절 전치환술과 체중이 부하되는 무릎 안쪽과 같은 한쪽의 연골이 마모된 곳을 선택적으로 수술하는 슬관절 반치환술(부분치환술)로 나뉜다....2020.11.16 11:29
고령사회 속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난청 환자에게 인공와우 수술은 청력 회복뿐 아니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인공와우이식술은 소리를 청신경 자극으로 바꾸는 와우(달팽이관)가 제기능을 못할 때 이를 대신할 미세한 기계를 체내에 삽입해 이뤄진다. 보청기로도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난청 환자가 대상이다. 수술은 특별한 내과적 질환이 없다면 1~2시간에 끝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세계에서 유래없이 빠른 고령화로 인해 국내 노인성 난청 환자는 증가 추세에 있다. 2019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 775만명 중 65~75세 사이 25~40%, 75세 이상에서는 38~70%의 유병률로 총 170만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