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11:23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이 교차하는 2월 중순, 낮과 밤의 극심한 기온 차가 뇌와 심장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 시기의 어지럼증이나 음주 후 두근거림을 단순한 '환절기 피로'로 치부하지만, 이는 뇌졸중이나 부정맥 같은 중증 질환의 강력한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기온 등락 큰 환절기, 어지럼증은 ‘뇌’가 보내는 SOS2~3월처럼 기온 등락이 큰 시기에는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며 뇌혈관 질환 위험이 급증한다. 단순히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보다 중심을 잡기 어렵고 술 취한 듯 비틀거리는 ‘중추성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이는 귀의 문제가 아닌 뇌졸중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2026.02.04 11:12
예산군이 한센병의 조기 발견과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한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6회에 걸쳐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한센병은 나균 감염에 의한 만성 질환으로 피부 반점이나 감각 저하, 신경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과거의 부정적 인식과 달리 조기 진단 시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 후에는 감염 우려가 없는 질환이다. 예산군은 보건소와 협회 간 협약을 통해 전문의가 직접 등록 대상자를 정기 진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일반 피부질환에 대한 처방을 지2026.01.19 14:45
새해를 맞이해 건강한 삶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곳은 전신 건강의 관문인 입속이다. 입은 우리 몸과 분리된 별개의 기관이 아니라 전신 건강 상태를 반영하고 영향을 미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치실 사용 실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크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률은 약 30% 내외에 머물고 있어 대다수의 국민이 양치질만으로 구강 관리를 마무리하고 있는 실정이다.올바른 치실 사용은 양치질만으로는 결코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 면적의 약 40%를 정밀하게 관리하는 핵심적인 습관이다. 이에 대해 정상원 서울센트럴치과의원 원장은 “치실은 단순히 치아2026.01.12 09:40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만은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되곤 했다.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된다"는 단순한 논리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비만을 단순히 게으름의 결과가 아닌,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만성 대사 질환'으로 정의한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을 지나며 비만 치료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위고비'에 이어, 더 강력한 '마운자로'가 등장했다. 이제는 주사의 공포를 없애줄 '알약 형태의 위고비'까지 승인을 마치며, 환자들의 선택지는 그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최근 병원으로 위고비나 마운자로 처방 문의가 늘고 있다. 많은 환자가 "어떤 약이 가장 살이 많이 빠지나요?"라고 묻는다.2026.01.02 10:17
최근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몸무게 숫자를 줄이는 것에서 신체 구성 성분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비만의 역설'이라 불리는 현상 때문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이를 명확히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장수연·류혜진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암연구소 강민웅 연구교수)이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5~80세 한국인 24만7625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오히려 암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그러나 허리둘레는 이와 상반되게 수치가 클수록 암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양상을2025.12.08 09:00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올 겨울에도 한파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 차가 크고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 뇌경색 위험 또한 급증하고 있다. 지난 해 보건당국과 국내 주요 병원에 따르면 12월 중순 이후 뇌졸중 응급 내원 환자가 전월 대비 18~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에는 뇌경색 증상으로 119 신고가 평소보다 1.5배가량 늘어, 겨울철 뇌혈관 질환이 매우 위험한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겨울 한파가 심혈관계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글로벌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영국의 ‘Cold Weather and Stroke Study(2024)’에 따르면 일 평균 기온이 1℃ 하강할 때 뇌경색 발생 위험은 2.12025.12.01 12:46
Many people begin orthodontic treatment only after reaching adulthood. Some consider braces for cosmetic reasons, while others seek treatment later due to TMJ discomfort or functional issues. However, orthodontic specialists worldwide increasingly emphasize that “the later orthodontic treatment begins, the more difficult it becomes—and the earlier it begins, the greater the effectiveness and long-term stability.”In particular, early orthodontic treatment for children goes beyond simply straightening teeth; it plays a crucial role in guiding the healthy, harmonious growth of the facial struc2025.12.01 10:00
성인이 돼서야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치아가 가지런히 보이지 않아 미용적인 이유로 교정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고 턱관절 불편이나 기능적 문제 때문에 뒤늦게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교정학계에서는 “교정은 늦게 시작할수록 어려워지고, 일찍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와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조기교정(Early Orthodontic Treatment)’은 단순히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 얼굴형 자체를 건강하고 조화롭게 성장시키는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성장기 아이의 턱뼈는 성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럽고 변화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에는 치아 배열2025.11.25 15:15
대구 보광병원이 로봇 보조 인공관절 수술 장비인 ‘ROSA Knee System’(로사 무릎 로봇 인공관절 시스템/그림)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광병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 인공관절 치료 체계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OSA는 환자의 무릎 뼈 구조·연부조직·다리 정렬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수술 계획을 정교하게 보조하는 장비로, 수술 각도·절삭·인대 균형을 1도 이내 정밀도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사가 더 정확한 절삭과 삽입 위치를 결정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 감소, 보행 안정성 개선, 인공관절의 내구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보광병원 의료진은 “무릎 인공관2025.11.18 11:10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은 신관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7일부터 증축 구역의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관은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증가하는 지역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진료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었다.세강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축을 통해 외래 진료실과 검사 공간이 확대되었으며, 환자 대기 동선이 조정되어 혼잡도가 감소했다. 또한 의료진과 환자 동선을 분리해 진료 효율성과 안전성이 향상되었으며, 휴게 및 상담 시설과 안내 시스템 등 주요 편의시설도 전면 개선됐다. 세강병원은 조명, 공조, 환기 시스템을 포함한 환경 품질 개선 작업2025.11.05 16:29
‘소변’은 우리가 매일 배출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몸의 신호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이 단순한 노란 액체 속에 건강, 식습관, 질병의 단서가 가득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변은 인체 내부의 대사를 가장 솔직하게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말한다.◇소변이 알려주는 ‘몸속 경고등’소변에는 단백질, 전해질, 대사산물 등 수천 가지의 분자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얼마나 운동하며,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를 드러낸다.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의 소변에는 포도당이 검출될 수 있고, 임신의 경우 사람융모성선자극호르몬(hCG)이 나타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병원에서는 단순한 소변검2025.11.03 10:00
서울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중 약 37%가 강남을 방문하며, 강남은 국내 의료관광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WOW – World-class, One&Only, Wellness’를 슬로건으로, 강남 의료관광은 단순 치료를 넘어 건강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웰니스 여행을 지향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의료기술과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한국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국제 기준 충족하는 의료 인프라강남에는 국내 전체 의료기관의 약 28%에 달하는 1021개 기관이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강남구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메디컬 강남’을 통해 통역, 픽업, 숙박, 세금 환급 등 맞춤형 서비2025.11.03 10:00
Gangnam has firmly established itself as a global hub for K-Medical tourism, attracting more than 37% (over 377,000) of all international medical tourists visiting Seoul. Under the slogan “WOW – World-class, One & Only, Wellness,” Gangnam offers not just treatment, but a holistic wellness journey combining health, healing, and cultural experiences.“Gangnam is redefining medical tourism by blending world-class medical expertise with the cultural and emotional touch unique to Korea,” said Cho Sung-myung, Mayor of Gangnam District. “Through our ‘Gangnam-style medical tourism,’ we have b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