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그룹, 쿠팡택배 '프레시백 이용문화 캠페인' 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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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그룹, 쿠팡택배 '프레시백 이용문화 캠페인' 공모전 실시

박미소 기자

기사입력 : 2026-09-23 15:36

[Hinews 하이뉴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 파트너사인 HR그룹이 쿠팡택배(퀵플렉스) 배송기사의 프레시백 회수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함께 만드는 프레시백 이용문화 캠페인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HR그룹은 임직원과 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프레시백 이용 에티켓을 알릴 수 있는 포스터와 그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사진=HR그룹 제공>
HR그룹은 임직원과 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프레시백 이용 에티켓을 알릴 수 있는 포스터와 그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사진=HR그룹 제공>

HR그룹은 지난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임직원과 소속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프레시백 이용 에티켓을 알릴 수 있는 포스터와 그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100명이 넘게 참여했다.

심사 결과 부산5캠프 야간배송 기사 허희재 씨가 1위를 차지했다. HR그룹 본사 직원 임도희 씨가 2위에 올랐으며, 광주2캠프 야간배송 기사 반세준 씨와 박준규 씨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프레시백은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하는 다회용 보냉백으로, 포장재 사용을 줄이는 배송 수단이다. 다만 배송할 물량 없이 프레시백만 수거하기 위해 별도로 이동하는 '단독회수'와 회수 후 정리·적재 과정은 배송기사의 추가 업무로 이어지고 있다. 프레시백 안에 운송장이나 아이스팩을 그대로 두거나 음식물·생활 쓰레기를 넣어 반납하는 사례도 현장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HR그룹은 이런 어려움을 고객에게 알리고 올바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내용물 비우기, 운송장과 아이스팩 분리배출, 쓰레기 투입 방지, 회수 위치 안내 등 현장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1위 허희재 기사의 포스터는 '작은 배려, 큰 미소!'라는 문구와 가족의 모습을 통해 깨끗한 프레시백 이용을 강조했다. 허 기사는 "고객의 작은 배려가 배송기사의 수고를 덜고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위 임도희 씨는 'Happy Fresh! Return Fresh!'라는 문구와 함께 반납 과정을 '비우기·정리하기·반납하기'의 세 단계로 안내했다. 임 씨는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반납 방법을 간결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공동 3위 반세준 기사는 '프레시백 신호등'을 활용해 쓰레기 투입 금지와 분리배출, 반납 요령을 빨강·노랑·초록으로 풀어냈다. 박준규 기사는 가정에 전달되는 신선함과 배송기사의 가벼운 수거 발걸음을 연결해 고객의 배려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았다.

HR그룹은 수상 포스터를 배송차량에 부착해 각 배송구역에서 올바른 프레시백 이용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HR그룹은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배송기사와 직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캠페인과 공모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수상작을 배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기사와 직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나은 배송환경과 프레시백 이용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miso@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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