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지난 24일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1형 당뇨병 사회초년생 환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독이 2009년부터 이어온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뇨병 관리 중요성과 합병증 예방을 알리고 환우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특히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을 앞둔 1형 당뇨 환우들의 혈당 관리 어려움에 주목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협력해 사회초년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40명의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해 실시간 혈당 변화를 확인하며 양여리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진행한 강연에서 1형 당뇨 사회초년생이 겪는 어려움과 혈당 관리법에 대해 배웠다. 이어 식단 코치의 지도 아래 혈당 변화에 영향을 주는 식사법을 실습하고, 운동 코치와 함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체험했다. 또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의 선배 환우들과의 멘토링 시간에는 혈당관리 노하우와 사회생활 팁을 공유하며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후 2주간 혈당관리 챌린지에 참여하며 습관 형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독, 1형 당뇨병 환우들의 건강한 혈당관리를 지원하는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 성료 (한독 제공)
한독, 1형 당뇨병 환우들의 건강한 혈당관리를 지원하는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 성료 (한독 제공)
참가자 중 한 명은 “혼자 알기 어려웠던 혈당관리법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어 유익했고, 선배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1형 당뇨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 사회초년생 환우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한독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새 환경에서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 당뇨병 환우들의 어려움을 파악해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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