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40명의 참가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해 실시간 혈당 변화를 확인하며 양여리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진행한 강연에서 1형 당뇨 사회초년생이 겪는 어려움과 혈당 관리법에 대해 배웠다. 이어 식단 코치의 지도 아래 혈당 변화에 영향을 주는 식사법을 실습하고, 운동 코치와 함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체험했다. 또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의 선배 환우들과의 멘토링 시간에는 혈당관리 노하우와 사회생활 팁을 공유하며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후 2주간 혈당관리 챌린지에 참여하며 습관 형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새 환경에서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환우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 당뇨병 환우들의 어려움을 파악해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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