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병원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12회 기도 관리 워크숍(12th Airway Management SNUH Workshop)’을 연다고 밝혔다.

기도는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구조로, 기도 질환은 다양한 진료과의 협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최로 열리며, 전문의·전공의·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기도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1일차 프로그램은 상기도 질환, 기관 문제, 최신 연구 결과를 주제로 한 ‘Eat, Drink, Breathe’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해부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다룬다. 또한, 서울대병원이 주관하는 ‘소아 기관절개술 다기관 연구’ 중간 결과 발표도 진행된다.

2일차에는 ‘Hands-on Course’가 마련돼, 서울의대 권성근·정우진 교수, 울산의대 이윤세 교수가 고난이도 기도 수술을 직접 시연한다. 실습을 통해 임상 술기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제12회 기도 관리 워크숍’ 6월 28~29일 개최 (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병원, ‘제12회 기도 관리 워크숍’ 6월 28~29일 개최 (서울대병원 제공)
권성근 교수는 “기도질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최신 수술 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학제 협력과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받을 예정이다. 등록비는 전문의 및 일반 참석자에게 소정의 금액이 부과되며, 전공의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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