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의 자회사 퓨리오젠이 중국 바이오 제약사들과 협력하는 Zenmindes Biotech와 전략적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젠마인디스는 중국 청두에 본사를 두고 Sinovac, Fosun Pharma 등 주요 바이오 기업과 협력하며, 항체 치료제 고급 정제공정에 강점을 가진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퓨리오젠은 중국 내 주요 고객사에 ‘Puriose ProA HP’, ‘Puriose NexPurA’ 등 고성능 크로마토그래피 레진을 공급한다.

아미코젠 로고 (아미코젠 제공)
아미코젠 로고 (아미코젠 제공)
중국 바이오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70조 원 규모로, 특히 항체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정제공정 소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퓨리오젠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연간 최소 1000L 이상의 레진을 공급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젠마인디스는 제품 운송, 통관, 기술 지원 및 국가 인증 절차를 주도하며, 퓨리오젠과 함께 중국 고객사와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퓨리오젠 관계자는 “젠마인디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력이 중국 고부가가치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미코젠은 이번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소재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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