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근·양홍열 교수가 공동저자한 논문
‘Radiologic Assessment of Knee Phenotypes Based on the Coronal Plane Alignment of the Knee Classification in a Korean Population’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학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SCI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엄선해 수여한다.
연구팀은 기존 서구 중심의 무릎 정렬 분류법(CPAK)을 한국인 체형에 맞게 재해석하고, 건강한 무릎과 관절염 무릎의 정렬 차이를 정밀 분석했다. 특히 관절염 환자에게서 ‘1형 무릎 형태(Type I)’가 가장 흔하다는 점을 밝혀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기반 정밀의료,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과 융합한 연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양 교수는 오는 8월 미국 스탠퍼드대학 정형외과에서 장기연수를 시작하며, 슬관절염 관련 AI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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