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셀바스AI(108860)가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에 실시간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메디보이스(SELVAS MediVoice)’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의료 현장에서의 AI 기반 자동화를 확대하는 첫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보이스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와 연동해 판독 중 말한 의료용어를 STT(Speech-to-Text) 기술로 실시간 전환하고, 구조화된 소견으로 자동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판독 내용을 입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 향상이 기대된다.

셀바스 메디보이스 진화의 시작 (셀바스AI 제공)
셀바스 메디보이스 진화의 시작 (셀바스AI 제공)
셀바스AI는 메디보이스를 기반으로 병원 내 다양한 진료 환경에 맞춘 AI 에이전트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의무기록(EMR), 간호기록(ENR), 협진 스케줄링, 보험청구, 퇴원 안내 등 병원 내 주요 프로세스를 연결해 지능형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사업 대표는 “메디보이스는 단순 음성입력을 넘어 병원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 중”이라며, “스마트 병원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실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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