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은 존 디퍼시오 미국 워싱턴대 종양내과 박사가 주도하며, 기존 단회 투여 병용 임상(NIT-112)을 잇는 1b상이다.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CAR-T 치료 후 10일과 31일에 NT-I7을 반복 투여하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용량은 600μg/kg과 720μg/kg로 각 3명씩 투여한다.

디퍼시오 박사는 “NT-I7 반복투여로 치료 효과가 더 지속적이고 강력해질 것”이라며 “이번 임상이 성공하면 CAR-T 병용치료제로서 가치를 명확히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CAR-T 병용 전략을 심화하고 실제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FDA는 최근 CAR-T 치료제의 위험 평가 완화로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 환자의 의료 시설 체류 기간이 4주에서 2주로 줄어 CAR-T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 문턱이 낮아졌다. 이는 네오이뮨텍의 CAR-T 병용 임상 환자 모집과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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