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AutoTEC a120’은 세계 첫 전자동 연속 포매 장비로, 조직 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완전 자동화한다. 이 과정은 병리 진단의 정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대 시간당 120개의 조직 블록을 생산할 수 있고, 검체 분실, 오염, 조직 정렬 오류 등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크게 줄인다. 북미 병리기관 도입 결과, 포매 품질 오류가 약 44% 감소했고 블록 정밀도와 안전성이 향상됐다.
또한, 파라핀 잔여물을 자동 제거하는 스마트에어(SMARTair) 기술과 바코드 리더기를 탑재해 검사 정보 추적 및 병리정보시스템(LIS) 연동도 지원한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AutoTEC a120으로 진단 정확도는 물론 검사실 운영 효율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인 JW생명과학과 함께 ‘Xpress x120’, ‘Prisma Plus’, ‘Film E2’ 등 다양한 병리 자동화 장비를 국내에 독점 공급 중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