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우정바이오가 ‘2025 한국실험동물학회(KALAS)’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연구 환경 고도화와 국내 비임상시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KALAS는 1985년 설립된 실험동물 분야의 대표 학회로, 의생명과학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수상은 故 천병년 창업자의 비전을 이어받은 천희정 대표가 직접 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우정바이오, (좌) 최양규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우)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 (우정바이오 제공)
우정바이오, (좌) 최양규 한국실험동물학회 이사장, (우)천희정 우정바이오 대표 (우정바이오 제공)
우정바이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SPF 실험동물 도입, 과산화수소증기 멸균 서비스 제공 등 실험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서왔다. 2021년에는 민간 첫 신약 개발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개방형 연구 플랫폼 ‘LAB CLOUD’를 출범해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공동연구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천 대표는 취임 이후 유럽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테크니플라스트의 고성능 공기 제어 장비 ‘ZEPHYR’를 국내에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이번 학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회사 측은 “우정바이오는 국내 바이오 연구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첨단 장비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다”며 “실험 환경의 안정성은 신약 연구의 재현성과 정확성 확보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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