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 제놀루션은 cfDNA 추출 장비 ‘NX-Duo’와 엑소좀 추출 장비 ‘NX-Jr’를 중심으로 체액 기반 진단 연구용 제품을 공개했다. 두 장비 모두 고순도 핵산 추출에 최적화돼 글로벌 연구기관과 병원의 관심을 받고 있다.
NX-Duo는 혈장, 소변 등 다양한 체액에서 고품질 cfDNA를 안정적으로 뽑아내 NGS 및 PCR 기반 정밀 유전자 분석에 적합하다. 암 조기 진단과 질병 모니터링 등 액체생검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NX-Jr는 약 30분 만에 체액 내 엑소좀 내 miRNA와 단백질을 신속하게 추출한다. 높은 재현성으로 바이오마커 탐색과 임상 연구 효율을 높여 암, 신경계, 면역 질환 등 조기 진단 연구에 핵심 역할을 한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액체생검은 조직 생검 대비 덜 침습적이고 반복 검사가 가능해 차세대 진단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당사의 솔루션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DLM은 매년 100여 개국, 2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진단 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는 액체생검, 유전체 분석, 진단 자동화, AI 분석 등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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