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지난 29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DLM 2025’에 참가해 체외진단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ADLM(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은 북미 진단 전문 전시회로, 2만여 명의 전문가와 8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전체 기반 맞춤 진단, 환경 유해물질 분석, AI 활용 등 다양한 헬스케어 이슈가 다뤄졌다.

바디텍메드는 주력 자동화 면역진단 플랫폼 ‘AFIAS’를 중심으로 IGRA-TB(잠복결핵), PENKID(급성 신장손상 예측), TDM(치료약물농도 감시), HOMA-IR(인슐린 저항성), 비타민 D 등 주요 진단 항목을 소개했다.

바디텍메드 전경 (바디텍메드 제공)
바디텍메드 전경 (바디텍메드 제공)
동물용 진단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AFIAS-VET(자동형)과 VETCHROMA 3(수동형)는 면역진단 기반 장비로, 현장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소변검사 장비 ‘UROCHROMA’와 전혈 기반 생화학 분석기 ‘VETCHEMIS’도 함께 전시됐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북미와 중남미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팬데믹 기간 급성장했던 미주 지역 매출은 최근 조정을 거쳤으며, 2025년을 반등의 해로 삼고 영업력 강화와 파트너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전시회 전날 제3회 남미 대리점 대회를 개최해 중남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강화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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