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407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 순이익은 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매출 성장은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요 품목의 판매 호조에 힘입었다. 특히 정장제 ‘바이오탑’은 상반기 1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뮤노반트는 하반기 TED(갑상선안병증)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HL161ANS는 2026~2028년 사이 GD, MG, CLE, RA, SjD, CIDP 등 주요 질환의 임상 탑라인 결과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은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파킨슨병 치료제 HL192는 임상 2a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mRNA 기반 역노화 치료제 개발도 산업부 국책과제로 선정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정승원 대표는 “매출과 R&D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가면역, 중추신경, 노화성 질환 등 고난도 분야에서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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