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서 라메디텍은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와 CES 2023 혁신상을 받은 ‘핸디레이 글루’를 선보이며, 비침습 채혈 기술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미국 6대 슈퍼마켓 체인 HEB의 고위 임원과 미팅을 갖고 약국 채널 공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미국 대형 리테일 시장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또한, 글로벌 의료·치과 장비 유통사 헨리셰인(Henry Schein)과 협력 추진 중이며, 헨리셰인은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급망을 보유한 업체로 이번 협력이 성사되면 라메디텍의 글로벌 판매 채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라메디텍은 이 밖에도 북미·중남미 30여 개 의료기기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논의하며, 반려동물용 피부치료기 ‘레이벳(RayVet)’ 수출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ADLM 2025 참가를 계기로 북미·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입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유통망과 임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출 확대와 차세대 레이저 헬스케어 기술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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