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팍스젠바이오가 브라질 시장에 제품을 선적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따.

이번 수출은 STI12, HPV, ULFA Reader 등 주요 분자진단 제품이 포함됐으며, 브라질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8월까지 팍스젠바이오의 누적 수출 실적은 전년도 전체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볼리비아, 칠레, 베네수엘라, 페루 등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푸에르토리코 등 중미 국가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짐바브웨 수출은 지난해 대비 247% 이상 증가했고, 잠비아, 모잠비크로 유통망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모로코, 이집트, 가나, 나이지리아, 케냐 등과의 교류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팍스젠바이오 신제품 PaxView® HPV HR14 MPCR-ULFA Kit 와 ULFA Reader (팍스젠바이오 제공)
팍스젠바이오 신제품 PaxView® HPV HR14 MPCR-ULFA Kit 와 ULFA Reader (팍스젠바이오 제공)
전영채 마케팅 상무는 “브라질 진출은 중남미 시장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중남미와 아프리카 전역에서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팍스젠바이오는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최신 분자진단 기술과 글로벌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유상증자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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