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국내 의료 AI 선도기업 딥노이드가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며 의료 AI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

M4CXR은 41개 병변을 빠르게 판독하고, 의사 수준의 판독소견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지난 8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으며 다기관 임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유니모달 AI가 단순 병변 탐지에 그친 반면, M4CXR은 ViT(Vision Transformer)와 LLM(Large Language Model)을 결합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분석,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상세 소견서를 제공한다. 1,000만 건 이상의 흉부 X-ray 및 소견서 데이터를 학습해 희귀 질환과 복잡 사례까지 정확히 판독한다.

딥노이드 CI (사진 제공=딥노이드)
딥노이드 CI (사진 제공=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생성형 AI 기반 진단 기술은 의료 정확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이는 혁신”이라며 “M4CXR 상용화로 의료 AI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현재 CT 영상까지 AI 학습 범위를 넓히고, 자체 원격판독시스템과 결합한 ‘토탈 AI 판독 플랫폼’을 2026년 상반기까지 개발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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